전남 고흥의 천등산 등산을 짧은 시간에 마치고, 또다시 여수로 한참을 달려간다. 진달래가 유명한 영취산이 두 번째 산행지이다. 내비게이션에 도솔암을 입력 후 가다 보면, 산중턱 봉우재에 이른다. 이곳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코스(1.3km, 산행시간 39분) : 봉우재(도솔암)-정상(진례봉)-봉우재(도솔암) 내비게이션에는 잘 나오지 않는 봉우재에 도착하니, 아주 넓은 주차장이 나온다. 이곳에서 주차를 하고 간단히 등산준비를 하며 주변을 한번 살펴본다. 오른편 진례봉 방면으로 올라간다. 왼편에는 시루봉이 있다. 영취산은 천등산보다 더 수월한 진짜 산책코스라 할 수 있다. 편도 6백 미터에서 1백 미터 정도만 평지를 걷고 나머지는 계단으로 이뤄진 최단코스이다. 1일 2산이라지만, 짧은 코스이기에 부담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