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음에도 한낮에는 제법 더위로 고생한다. 아침 일찍 시작한 용화산 산행에서는 그나마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하는 쾌적함을 맛보았지만, 오봉산으로 이동해 산행을 시작할 즈음에는 날씨가 다소 더워진다. 어차피 땀 흘릴 각오는 하고 왔으니 받아들이는 수밖에 없다. 산행코스(4.7km, 산행시간 2시간 11분, 등산칼로리 455kcal) : 배후령 주차장-1봉-2봉-3봉-4봉-청솔바위-정상(5봉)-원점 용화산 들머리인 큰고개 주차장에 비해서는 오봉산 배후령 주차장은 꽤나 넓어서 여유가 있다. 산악회 버스도 이곳으로 찾아온다. 차량을 이용해 용화산 산행 뒤 오봉산으로 오는 것이 일반적인 1일 2 산이나 제대로 된 연계산행을 하는 것도 크게 힘들지 않기에 많이들 찾기도 한다. 준비를 마치고 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