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삼일절이나 광복절에 태극기를 들고 산을 찾은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조국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의미 있는 날에, 산악인들도 한몫을 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처음엔 태극기부대(?)로 오인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제는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첫 번째로 태극기를 들고 산행한 것으로 기억하는 운장산과의 만남을 추억해 본다. 산행코스(6.99km, 산행시간 4시간 10분, 등산칼로리 1,122) : 운장산 휴게소-피암목재-칠성봉-정상(운장대)-삼장봉-내처사 주차장 (하산 후 트랭글 앱을 종료시키 않고 차량을 이동한 관계로 트랭글 기록 오류 발생)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산행에 의외로 많은 이들이 보인다. 미세먼지가 아주 안 좋은 상황임에도 상관이 없다. 본격 산악인 대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