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힘에 부친 산행을 하고 싶을 때도 있고, 연이어 있는 두 개 산을 연계해서 산행하고 싶을 때가 있다. 그래서 내 몸 근육에 긴장감을 던져줄 정도의 힘든 산행은 때로는 필요하기도 하다. 우리나라에도 그런 연계 산행이 가능한 산행지가 제법 있다. 그중에도 서울에서의 접근성이 그나마 좋은 곳이 양평의 유명산, 용문산이다. 여유롭게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발해 본다. 산행코스(16.55km, 산행시간 6시간 37분) : 유명산 자연휴양림-산책로-유명산 정상-활공장-배너미고개-용문산 정상(가섭봉)-마당바위-용문사-용문사관광단지 주차장 연계 산행은 차량 회수가 어려워, 버스를 타고 들머리로 향한다. 버스 시간이 간격이 크기에 미리 시간표를 알아보고 출발한다. 힘들게 버스를 타고, 유명산 자연휴양림에 9시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