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홍도에서 다시 배를 타고 나오면 거금도. 선착장에서 인근 동정마을로 찾아간다. 입구에서 좀 더 좁은 도로를 타고 오르면, 저수지 못 미쳐 정자 옆에 주차장이 나온다. 산행코스(4.56km, 산행시간 2시간 14분) : 주차장(석정리 산 30)-저수지-정상(적대봉)-저수지-주차장 최단코스라 다소 마음을 놓고 산행을 시작한다. 저수지 앞에 장마로 인한 보수공사가 한창이다. 저수지에서 내려보는 바다 뷰가 멋져서 사진에 담는다. 본격적인 오르막이다. 최단코스는 항상 오름질의 연속을 감안해야 한다. 능선의 뷰가 열릴 때까지는 수풀 속의 거미줄과 사투를 벌이면서 땀을 훔치면서 계속해서 오른다. 드디어 능선의 뷰가 열린다. 저수지에서 내려보는 뷰와는 차원이 다르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너무나 시원하다. 여기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