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과 아산에 걸쳐있는 광덕산은 서울에서 그나마 접근성이 좋아 마음 편하게 찾을 수 있다. 만추의 시기에 마지막 단풍을 즐기기 위해 광덕사 주차장으로 향한다. 산행코스(7.28km, 산행시간 3시간 51분) : 광덕사 주차장-광덕사-정자-정상-장군바위-광덕사-광덕사 주차장 광덕산의 등산코스는 강당골과 광덕사로 크게 나뉜다. 그중에 단풍철에는 그나마 광덕사 주변의 단풍이 비교우위라 생각해 광덕사를 들머리로 한다. 광덕사 정류장 근처 길가에 차를 세우고, 편하게 단풍산행에 나선다. 광덕사 앞은 역시나 단풍의 절정을 보여준다. 광덕사는 큰 사찰은 아니지만, 꽤나 기품 있어 보인다. 문화재라고 하는 광덕사 호두나무 앞을 지나 본격적으로 단풍숲으로 들어선다. 황홀한 단풍에 눈을 뗄 수가 없다. 첫 번째 갈림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