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여행'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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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여행 3

추자도 횡간도 여행, 제주도 최북단, 그리고 추자도 맛집(e맛식당, 제일식당, 오드리분식)

조기구이 정식으로 배를 든든히 하고, 또다시 추자도 볼거리를 찾아 나선다. 이번에는 배를 타고 나간다. 일반인들은 쉽게 접근하기 힘든 횡간도이다. 제주 특별자치도 최북단이라고 표기돼 있는 곳이다.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며 달리는 쾌속선 안에서 가슴속이 뻥 뚫리는 청량감을 느끼며, 세파에 찌든 때를 시원하게 날려버린다. 이렇게 신나는 여행을 해 본 적이 있었던가 자문해 본다. 약 20~30여분을 달려 횡간도 선착장에 도착한다. 내리면서부터 사진을 찍기 바쁘다. 다른 이들은 경험하기 힘든 섬에 온 뿌듯한 기분을 만끽한다. 산으로 오르는 길을 천천히 따라간다. 정자에서 잠시 쉬며, 선착장 방면을 바라보는 조망도 좋다. 시간이 별로 주어지지 않아 여유를 부릴 수 없음이 아쉽기만 하다. 30여 분간 최대한 많은 풍..

추자도 올레길 투어, 추자도 여행, 숟가락 나무, 대왕산 등산코스, 용둠벙숲길

추자도에서의 멋진 여행을 하루 만에 짧게 맛보고 끝내려던 찰나에 예정됐던 오전 배편이 정기휴항이라는 소식에 오후 배시간인 4시 30분까지 시간여유가 생긴다. 비록 우도를 갈 계획에 차질이 벌어지게 됐지만, 아름다운 추자도를 제대로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에 만족한다. 추자도 친구가 운영하는 식당에서 맛난 장어탕으로 해장을 든든히 하고, 추자도올레길의 진면목을 보기 위해 출발한다. 친구의 차를 타고 하추자도로 이동한다. 첫 번째 만나는 추자도 묵리의 명물, 숟가락 나무. 정말 희한하게 숟가락이 나무에 더덕더덕 매달려 있다. 당연히 사진 한 장 찍고 기억에 담는다. 이어서 만나는 용둠벙숲길과 대왕산이다. 상추자도의 나바론 하늘길만큼 멋진 조망을 선사한다. 정자옆에 올레길 스탬프가 준비돼 있다. 아뿔..

추자도 여행, 돈대산 섬인증, 나바론하늘길, 추자도 올레길

전일 마라도 섬여행에 이어, 아침 9시 30분에 제주항에서 추자도행 배를 탄다. 약 1시간 정도 걸려서 상추자도항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우선 숙소에 짐을 푼 뒤, 이른 점심식사를 하고 본격적인 섬산행에 나선다. 산행코스(10km, 3시간 30분, 등산칼로리 820kcal) : 추자항-최영장군사당-봉골레산-나바론 하늘길(나바론절벽/코끼리바위/말머리형상)-추자교-돈대산(인증)-신양항 (핸드폰 배터리 방전으로 돈대산에서 신양항까지 하산길 기록이 저장되지 못함) 추자면사무소에서 골목길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보이는 최영장군사당에 이어, 쉽게 능선길과 만난다. 눈앞에 펼쳐지는 해안선이 인상적이다. 처음부터 산행 끝까지 이런 느낌보다 더 큰 감동이 있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쾌적한 날씨 속에 혼자 여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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