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서 산행을 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계곡을 찾고, 휴양림을 찾게 된다. 강원도 정선의 함백산은 이 더위를 피해서 갈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일 수 있다. 정상에서의 시원한 바람은 이 더위를 날려 버리는데 부족하지 않다. 산행코스(1.88km, 산행시간 56분, 등산칼로리 219kcal) : KBS 함백산 중계소-정상-KBS함백산 중계소 오랜 시간을 달려, 만항재에 도착한다. 전국이 폭염인데 이곳은 시원하다. 거기에 비까지 추적추적 내린다. 어쩔 수 없이 가장 빠른 코스를 택한다. 원래 만항재에서 출발하려 했으나, 2km 전방 KBS 중계소부터 최단 코스 산행이 가능하기에, 들머리를 바꾼다. 들머리부터 정상까지 1km 밖에 되지 않는다. 괜히 산에 미안한 마음이 드는 코스라 할 수 있다. 그래도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