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찾았던 기차산을 같은 시기에 다시 찾는다. 해골바위와 이정표의 특별한 글씨체, 그리고 시원한 계곡물로 기억된ㄴ 기차산이기에 폭염 속 계곡 산행을 기대하며 길을 나선다. 산행코스(7.67km, 휴식 포함 7시간 1분) : 장군봉 주차장(장군봉 농원)-선녀탕 계곡-해골바위-장군봉-선녀탕 계곡-주차장 네비에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산 32를 입력하면 주차장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다. 넓은 주차장이 뜨거운 열기가 가득하다. 폭염이다. 한참 긴장하며 산행에 나선다. 선녀탕 계곡을 가운데 두고 왼편으로 나아간다. 중간에 만나는 C지역과 D지역 갈림길. C지역으로 가야 그나마 좀 수월하다. 곧이어 만나는 해골바위. 두 번째 만남이지만, 또한 새롭다. 어찌 이렇게 이색적인 모습으로 남아 있을지? 한참이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