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단석산 최단코스(단석산 공원 지킴터 원점회귀 등산코스)

100대명산 외

경주 단석산 최단코스(단석산 공원 지킴터 원점회귀 등산코스)

백산의 산바라기 2023. 1. 2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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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함산 산행 후 석굴암 주차장에서 약 40여분을 차로 이동해 단석산 주차장에 도착한다. 공영 주차장에서 도로를 한참 따라 올라가서 공원 지킴터에 주차를 한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편도 1.7km 구간의 최단코스가 된다.

산행코스(4.2km, 산행시간 1시간 45분)
: 단석산 공원 지킴터-신선사-정상-신선사-단석산 공원 지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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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석산 공원 지킴터 주차장은 차량 여러 대를 주차할 공간이다. 이곳에 편하게 주차를 하고, 간단히 늦은 식사를 먼저 한다. 짧은 코스라 부담 없이 배낭을 차에 두고, 물 한 통만 들고 산행에 나선다. 급한 오르막의 포장된 길을 오르다 보면, 신선사가 나타난다.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날이 건조해서 그런지 걸을 때마다 마른땅에서 먼지가 많이 일어난다. 짧지만 정상까지 가늘 길이 계속되는 오르막이라 쉽지 않다. 속도를 내지 못하고 천천히 오른다. 중간에 나타나는 큰 바위에서 포즈도 취해본다. 이곳에서 정상까지 지척이지만 나름 깔딱 구간이라 할 수 있다.

그래도 코스가 짧다는 것은 정상까지 빠른 시간에 도착할 수 있다는 말이기에 원거리 산행 시에 최단코스를 자주 찾게 되는 이유가 된다. 큰 어려움 없이 정상에 도착한다. 단석산 정상에도 토함산 정상처럼 정상석이 두 개가 있다. 웅장한 정상석과 아담한 정상석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자세를 바꿔가며 인증사진을 찍고,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한 풍경사진도 찍어본다. 역사의 현장에서 눈을 감고 역사 속으로 들어가 보는 호사(?)를 누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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