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토함산 최단 등산코스(석굴암 주차장 원점회귀)

100대명산 외

경주 토함산 최단 등산코스(석굴암 주차장 원점회귀)

백산의 산바라기 2023. 1. 25.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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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도시 전체가 문화재이다. 그 문화재속에도 구석구석 멋진 산들이 포진하고 있다. 100대 명산에 속하는 경주 남산 이외에도 토함산, 단석산 등이 블랙야크 100대 명산 플러스에 포함될 정도로 특색이 있다. 많은 이들이 중학교 때 수학여행의 추억을 안고 있는 경주로 새로운 산을 만나러 간다.

산행코스(3.11km, 산행시간 54분)
: 석굴암 주차장-정상-석굴암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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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100대 명산 플러스 2개 산을 하루에 모두 오르기 위해서 최단코스를 선택한다. 역사의 이름, 토함산의 최단코스는 석굴암 주차장에서 시작된다. 매표소 앞에서 매표 없이 좌측 편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처음부터 산행 내내 둘레길 느낌의 코스라 할 수 있다. 다소 바람이 쌀쌀한 것 외에는 편안한 산행이다. 완만한 산행이기에 그런지 시민들도 많이 보인다.

완만한 오르막이 이어진다. 산행하는 동안 누구도 힘들다는 말을 꺼내지 않을 정도로 무난하다. 주차장에서 정상까지는 편도 1.5km밖에 안된다. 30분도 되지 않아 정상에 도착한다. 쉽게 정상을 올랐지만, 둘러보는 뷰는 기대 이상이다. 산그리메도 멋지게 보이고, 거대한 정상석과 아담한 구 정상석까지 두 개의 정상석도 인상적이다. 주변을 둘러본 여유가 있다.

올라오던 것만큼 수월하게 하산을 한다. 함께 한 일행들과 잡담을 하면서 걷는 것도 재미가 있다. 다음 산행지인 단석산으로 이동하기 전, 석굴암 주차장에서 내려가는 길에 불국사 주차장에 잠깐 들러 국립공원 스탬프까지 득템을 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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