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정맥 그 열 세번째, 인천 계양산 최단코스, 등산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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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 그 열 세번째, 인천 계양산 최단코스, 등산코스

백산의 산바라기 2023. 7. 1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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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하루에 네 번째 산행지이다. 짧게 짧게 끊어가니 힘든 줄을 모르고 시간도 짧아진다. 계양공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경인교대 정문 앞 분식집에서 김밥과 라면으로 늦은 아침을 채운다.

산행코스(2.76km, 산행시간 1시간 18분)
: 계양공원 주차장-계양공원-정상-원점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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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공원 앞에는 운동 나오신 어르신들이 많이 눈에 뜨인다. 공원 뒤편으로 등산로에 진입한다. 처음부터 만나는 나무 계단을 지나면 순식간에 주 능선길에 접어든다. 이어지는 또 다른 목재 계단은 여러 번 다녀왔던 코스임에도 몇 년 전에는 없었던 계단들인 듯 전혀 기억이 없다. 한낮이 되면서 다소 더운 날씨로 땀이 나기 시작한다. 짧은 코스이기에 쉬지 않고 정상까지 한걸음에 나아간다. 계양산에도 젊은이들이 많이 눈에 뜨인다. 젊은 기운을 받기 딱 좋은 곳이 계양산인 듯하다.

커다란 철탑이 보이면 그곳이 바로 정상이다. 몇 년 전에는 보이지 않던 정자도 번듯하게 만들어져 있다. 많은 이들이 정상부근에서 산행의 피로를 풀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전에는 많이도 힘들게 올랐던 코스인데, 지금은 이렇게 쉽게 오를 수 있다니... 간단히 인증을 마치고, 다시금 오던 길로 되돌아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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