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산 등산코스(상원사들머리 최단코스)

100대명산

오대산 등산코스(상원사들머리 최단코스)

백산의 산바라기 2022. 7. 25. 07:25
728x90

 

계속되는 여름 산행, 이번에는 오대산 국립공원을 최단코스로 찾아본다.

산행코스(6.91km, 휴식 포함 4시간 40)분)
: 상원사-적멸보궁-정상(비로봉)-원점회귀

(트랭글 오류로 거리, 시간 잘못 표기됨)

728x90

1500미터가 넘는 고봉임에도 오대산은 그리 험한 산행지가 아니다. 산행코스도 길지 않고, 산행시간도 부담되지 않는 곳이다. 최근 내린 비로 수량이 많아진 계곡의 물소리를 따라 산행을 이어나간다. 중대사자암을 지나 적멸보궁쯤부터는 습한 날씨와 더위로 힘들어지기 시작한다. 계속되는 계단의 압박 속에 산행속도는 늘어진다.

 

여름 산행의 기본이 속도조절이다. 가다 쉬다를 반복하며 그래도 여유 있게 정상인 비로봉에 들어선다. 오를 때 흐렸던 날씨가 정상에서는 맑게 개어 있다. 잠시나마 내렸던 비의 흔적도 아예 없다. 간단히 인증사진을 담고, 넓은 헬기장에서 준비한 식사를 한다.

 

하산길은 더욱 여유가 있다. 무리 없이 상원사까지 도착한다. 상원사 경내도 둘러보고, 국보인 상원사 동종도 살펴보고, 황금봉황상 앞에서 사진도 찍고, 상원사내 카페에서 차 한잔의 여유도 즐긴다. 더위속에서 산행도 무사히 마무리된다. 하산식은 상원사 인근의 비로봉식당. 하산주와 곁들인 뒤풀이 시간은 깊어간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