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일공원 입구에서 잠시 숨을 돌린다. 정자에 앉아 물 한 모금 마시고, 남은 길을 나선다. 7코스도 6코스와 비슷한 거리이기에, 그리 호락호락한 구간은 아니다. 다만, 6코스보다는 등산하는 기분은 느낄 수 있는 그런 코스라 할 수 있다. 평지를 걷는 일이 오히려 등산하는 것보다 힘들 수도 있음을 둘레길을 걸으면서 경험하게 된다. 사용하는 근육 부위가 달라서 그런 걸까?둘레길 코스(9.2km, 운동시간 3시간 24분, 소모열량 2,0274kcal): 명일공원 입구-화훼단지옆 진입로-일자산 해맞이광장-공원진입로-방이동 생태학습관-오금1교-올림픽공원역명일공원 입구 정자에서 천천히 오금 1교 방향 이정표를 따라 걷는다. 전형적인 오솔길 분위기를 느낀다. 짧은 숲길 후에 도로를 건너게 된다. 화훼단지옆으로 일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