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들이 자주 찾는 산중의 하나가 용마산과 아차산이지 않을까 싶다. 높지도 않다 초심자들이 등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최적이 산으로 볼 수 있다. 100대 명산과 원정 산행에 피로감이 몰려올 때쯤 찾게 되면 산꾼들에게도 나름의 힐링타임이 될 수 있다. 산행코스(5.95km, 산행시간 2시간 51분) : 용마산역 1번출구-용마산7보루-용마산정상-아차산4보루-아차산3보루-아차산정상-아차산1보루-고구려정-아차산역 깊어가는 가을에 모처럼 낭만 산행을 나선다. 지하철을 타고 용마산역까지 이동한다. 용마산역 1번 출구부터 산행이 시작된다. 임도를 따라 2~3백 미터 정도 걷다 보면, 우측 편으로 등산로가 나타난다. 고도는 낮지만, 제법 오르막이 가파르다. 얼마 오르지 않아도 뒤로 보이는 서울시내 조망이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