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다락능선 등산코스(도봉산 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 최단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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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다락능선 등산코스(도봉산 탐방지원센터 원점회귀 최단코스)

백산의 산바라기 2022. 9. 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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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국립공원의 한축인 도봉산에도 다양한 산행코스가 있다. 다락능선의 암릉 산행도 묘미가 있다. 역시나 도봉산이다.

산행코스(6.51km, 산행시간 2시간 51분)
: 도봉산역-도봉탐방지원센터-은석암-은석봉-다락능선-만월암-능원사-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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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가을바람이 분다. 여유 있게 산행을 시작한다. 신선대 방향 코스가 아닌 은석봉 방향이다. 산행 시작부터 암릉구간이 금세 나타난다. 암릉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환상적인 코스일 듯. 바위를 타고 오르면 눈을 호강시켜주는 조망이 나타난다. 어김없는 뷰 맛집이다. 계속되는 암릉 산행에 산행속도가 더뎌지기는 하지만, 왠지 모를 뿌듯함이 밀려온다. 암릉 산행의 묘미를 제대로 느낀다. 하늘도 맑고 도봉산의 병풍처럼 둘러선 바위산의 위용, 곳곳이 포토존이 된다.

 

해골바위에 이르러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고 공포의 Y계곡 갈림길에서 만월암 쪽으로 하산을 한다. 자운봉이 보이는 바위에서 정상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내려오면서 바위 속 만월암 암자에서 제공한 다방커피도 한잔 마신다. 북한산 국립공원에 속한 산들은 어디나 작품인 듯하다. 도봉산 곳곳이 모두가 다 예술작품이다. 다소 수량이 부족한 계곡물에서 손발을 씻어주고, 어려움 없이 능원사까지 내려온다.

 

 

능원사 정문을 바라본 전경은 한마디로 절경이다. 하늘과 구름과 산과 절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신비를 맘껏 체험하고 산행을 마무리한다. 근교 산행에서 느끼는 맘의 여유는 덤이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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