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애도(쑥섬) 한바퀴 여행

섬산행&섬트레킹

전남 고흥 애도(쑥섬) 한바퀴 여행

백산의 산바라기 2022. 10. 12. 07:20
728x90

 

고흥에 마지막 하나 남은 섬 인증지는 애도(쑥섬)이다. 쑥섬은 아주 규모가 작은 섬으로 거제도 외도의 축소판으로 생각하면 될 듯하다. 오히려 아지자기한 맛이 더 있는 곳이 쑥섬이다.

산행코스(1.85km, 산행시간 49분)
: 애도 선착장에서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728x90

나로도 여객터미널에서 매표를 해서 배를 탄다. 입도비 포함해서 8천 원을 계산하고, 애도에 들어간다. 배 정원은 12명까지만 태우고, 수시로 왕복하며 운행한다.

 

5분도 안돼 도착한 애도. 천천히 시계방향으로 걸어간다. 여기저기 사진 찍을 만한 곳이 있다. 여행객들은 너도 나도 포즈 잡기 바쁘다. 예쁘게 꾸며놓은 정원들에는 여러 가지 꽃들이 또한 예쁘게 자라고 있다.

 

쑥섬 정상이라고 쓰인 팻말이 블랙야크 섬&산 인증지이다. 해발 83m임에도 배포가 대단하게도 에베레스트, 백두산, 한라산과 별 차이가 없다고 적어놓았다. 신선대를 거쳐 아래로 내려온다. 둘레길을 걸으며 섬 여행의 낭만과 여유를 즐긴다. 연인끼리 한번 정도는 와 볼만한 명소가 아닐까 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