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보타니아 여행, 그리고 해금강 선상투어

섬산행&섬트레킹

외도 보타니아 여행, 그리고 해금강 선상투어

백산의 산바라기 2025. 2.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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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눈, 비 없고 미세먼지도 없는 날이 이어진다. 다소 풀리긴 했지만, 아직 아침저녁으로 다소 쌀쌀한 것 말고는 산행에 나서기 아주 좋은 날씨라고 할 수 있다. 오래전부터 계획한 섬 여행을 드디어 떠난다. 블랙야크 100 섬 인증 프로그램에 아직도 가야 할 섬이 많이 남았기에 마음은 급하기만 하다. 힐링의 기회로 여기는 후배들 세 명과 함께 평일 휴가를 내서 아침 일찍 출발해 본다. 이번엔 거제도 근교 섬 투어로 계획해 본다.

산행코스(3.16km, 운동시간 1시간 54분, 소모 열량 582kcal)
: 거제 구조라 선착장-해금강 관광(선상)-외도 선착장-보타니아 섬 관광-외도 선착장-구조라 선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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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에 배가 뜨지 않는 경우가 많아 걱정을 많이 한다. 그나마 사람이 많이 찾아 결항 가능성이 적은 외도를 첫 번째 방문지로 선택한다. 우선 모바일로 장사도 팡팡 사이트에 들어가서 예약을 하고, 오후 1시 30분 배를 타기 위해 부지런히 차를 몰아간다.  다행히 선착장에 출발 40여분 전에 도착한다. 빠르게 승선명부에 이름과 연락처, 생년월일을 적고 티켓팅을 한다. 선착장 앞 고가네 생선구이에서 늦은 점심을 빠른 속도로 해결한다. 단가가 다소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맛이 나쁘지 않아 다행이다.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영스타'호에 승선한다. 

 

 

파도가 그리 세지 않아 선상의 여유를 즐기기 좋다. 배 주위에 달려드는 갈매기들과 추억을 만들어보기도 한다. 멋진 바위들 주변을 도는 해금강 선상 투어는 함께 한 아우들에게도 또한 새로운 경험인 듯하다. 구조라 항에서 승선한 후 약 40여 분 지나서 외도에 도착한다. 몇 년만의 재방문인가? 감개가 무량하다. 섬 전체가 하나의 수목원이라고 할 정도로 잘 가꾸어진 곳이다. 후손들에게 멋진 유산을 남겨주기 위해 위도에 모든 것을 바친 이창호 님께 감사를 표한다. 외도 표지판 앞에서 인증 사진을 한 장 멋지게 찍고, 본격적인 외도 투어에 나선다.

 

 

동백꽃이 군데군데 보이기는 하는데, 만개한 모습은 아니다. 올해는 좀 날씨가 추워서 더딘 듯하다. 올라가면서 내려보는 바다 전망이 좋다. 파란 하늘과 바다에 비친 하늘빛이 멋진 조화를 이룬다. 선인장가든을 지나 비너스가든에 들어선다. 아름다운 비너스 상을 사진에 담아본다. 그 옆 스낵코너에서 커피 한 장으로 낭만을 만끽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니, 텀블러에 담아서 나온다. 결국 외도가 적힌 텀블러는 기념품으로 득템 한다.

 

 

파노라마 전망대에서 다시 한번 환상적인 조망을 즐기고, 가장 꼭대기에 위치한 카페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그나마 우동을 판매하기에 식사를 못 한 사람들에겐 구세주랄까? 우리는 든든하게 식사를 하고 왔기에 패스한다. 외도를 만든 이창호 추모비를 지나 천국의 계단을 통해 선착장으로 내려온다. 아주 자그마한 섬이지만 그 어느 여행지보다 환상의 그림을 선보인 외도 여행을 마치고, 4시 출발하는 배에 다시 올라탄다. 약 두 시간 반에 걸친 외도 투어를 무사히 마치고, 여행 첫날 여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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