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완연한 봄날씨가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준다. 바야흐로 꽃산행하기 좋은 철이다. 봄이면 진달래, 진달래 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곳이 비슬산이다. 개화를 했다는 소식에 만개는 아직 이르지만, 군락지에서의 수줍은 진달래 모습을 여유 있게 볼 수 있을 거라는 기대에 조금은 일찍 비슬산을 찾는다. 과연 어떤 모습이 펼쳐질지... 산행코스(9.14km, 산행시간 3시간 55분, 등산칼로리 1,337kcal) : 비슬산휴양림 주차장-(셔틀버스)-대견사-참꽃군락지-천왕봉(정상)-조화봉-대견봉-대견사-비슬산휴양림 주차장 2주 뒤면 비슬산 진달래 축제가 열린다. 다소 일찍 진달래를 맛보기 기대하면서 아침 일찍 비슬산으로 향한다. 비슬산 휴양림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로 갈아탄다. 인당 편도 5천 원씩이니, 왕복이면 1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