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대한민국산행일지' 태그의 글 목록 (28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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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대한민국산행일지 287

경주 단석산 최단코스(단석산 공원 지킴터 원점회귀 등산코스)

토함산 산행 후 석굴암 주차장에서 약 40여분을 차로 이동해 단석산 주차장에 도착한다. 공영 주차장에서 도로를 한참 따라 올라가서 공원 지킴터에 주차를 한다. 이곳에서 정상까지는 편도 1.7km 구간의 최단코스가 된다. 산행코스(4.2km, 산행시간 1시간 45분) : 단석산 공원 지킴터-신선사-정상-신선사-단석산 공원 지킴터 단석산 공원 지킴터 주차장은 차량 여러 대를 주차할 공간이다. 이곳에 편하게 주차를 하고, 간단히 늦은 식사를 먼저 한다. 짧은 코스라 부담 없이 배낭을 차에 두고, 물 한 통만 들고 산행에 나선다. 급한 오르막의 포장된 길을 오르다 보면, 신선사가 나타난다. 이곳에서부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날이 건조해서 그런지 걸을 때마다 마른땅에서 먼지가 많이 일어난다. 짧지만 정상까지..

100대명산 외 2023.01.26

경주 토함산 최단 등산코스(석굴암 주차장 원점회귀)

경주는 도시 전체가 문화재이다. 그 문화재속에도 구석구석 멋진 산들이 포진하고 있다. 100대 명산에 속하는 경주 남산 이외에도 토함산, 단석산 등이 블랙야크 100대 명산 플러스에 포함될 정도로 특색이 있다. 많은 이들이 중학교 때 수학여행의 추억을 안고 있는 경주로 새로운 산을 만나러 간다. 산행코스(3.11km, 산행시간 54분) : 석굴암 주차장-정상-석굴암 주차장 경주의 100대 명산 플러스 2개 산을 하루에 모두 오르기 위해서 최단코스를 선택한다. 역사의 이름, 토함산의 최단코스는 석굴암 주차장에서 시작된다. 매표소 앞에서 매표 없이 좌측 편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처음부터 산행 내내 둘레길 느낌의 코스라 할 수 있다. 다소 바람이 쌀쌀한 것 외에는 편안한 산행이다. 완만한 산행이기에 그런지 시..

100대명산 외 2023.01.25

덕유산 눈꽃산행 등산코스(안성 탐방지원센터 들머리, 설천봉 날머리)

한겨울에는 눈꽃산행지를 자주 찾게 된다. 겨울엔 날씨를 보고, 어디가 적합할지 보는 재미가 있다. 안내산악회의 산행지들도 대부분 눈꽃 산행지에 맞춰져 있다. 등산에 입문한 초창기에 오매불망 그리며 드디어 찾게 되었던 덕유산의 기억을 소환해 본다. 산행코스(9.15km, 산행시간 4시간 20분) : 안성 탐방지원센터-동엽령-백암봉-중봉-덕유평전-정상(향적봉)-설천봉-(곤도라) 덕유산의 눈꽃을 허락지 않으려는 듯 전일부터 몰려든 한파로 인해, 새벽에도 영하 10도를 넘어선다. 추운 날씨를 감안해, 속옷도 입고, 핫팩, 패딩, 넥워머 등 모든 방한용품을 총동원한다. 산행시작하는 들머리부터 아이젠과 스패츠는 필수로 착용한다. 간단히 몸을 풀고, 눈길을 걷기 시작한다. 입구부터 하얀 눈의 세상이 펼쳐진다. 계곡과..

100대명산 2023.01.24

소백산 겨울산행 등산코스(천동 탐방지원센터 들머리, 어의곡 주차장 날머리)

우리나라 100대 명산 중에 겨울 산행지로 유명한 곳이 여럿 있다. 덕유산이나 태백산, 한라산 등은 빼놓을 수 없다 더불어 소백산도 꽤나 인상적인 곳이기에 등산을 좋아하는 이들은 겨울에 소백산의 칼바람을 잊지 못한다. 여러 번 찾았던 인상적인 소백산의 겨울 모습을 담기 위해 다시 한번 찾아가 본다. 산행코스(12.51km, 산행시간 5시간) : 천동 탐방지원센터-천동 삼거리-정상(비로봉)-어의곡 삼거리-어의곡 주차장 소백산의 여러 등산코스 중에 가장 짧다고 할 수 있는 천동코스로 출발한다. 천동쉼터까지 넓은 임도를 따라 계속되는 오르막을 오른다. 한참이 지나 천동쉼터와 만난다. 이곳에서 등산장비와 복장을 다시 한번 점검하게 된다. 숨을 한번 돌리고, 간단히 간식을 섭취하고는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하게 된다..

100대명산 2023.01.23

관악산 눈꽃산행(사당역 들머리, 과천향교 날머리 등산코스)

가까운 곳에 위치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친숙한 관악산.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정산행을 주로 하다 보니, 관악산은 자투리 시간에만 찾게 된다. 특히나 관악산의 눈꽃 기억이 별로 없다. 곳곳의 암릉 맛집으로 인해 눈꽃 또한 클래스가 있음에도 안성맞춤으로 눈꽃을 볼 기회를 자주 만들지 못한다. 눈예보를 보고 멋진 눈꽃을 보기 위해 작정하고 관악산을 찾는다. 산행코스(7.88km, 산행시간 4시간 44분) : 사당역-관음사 국기대-전망대-헬기장-관악사지-연주암-과천향교 아침 일찍부터 사당역에 집결한다. 눈꽃에 대한 기대로 일행들과 함께 서둘러 산행을 시작한다. 일기예보보다도 더 많은 눈이 내리며, 기대를 한껏 부풀리게 한다. 미끄러운 등산로를 감안해 아이젠을 착용하고 조심하며 걷는다. 관음사를 지나고, 관음사 ..

100대명산 2023.01.22

대구 팔공산 등산코스(수태골-서봉-비로봉-동봉-씨네80주차장)

대구의 진산인 팔공산을 의외로 자주 찾게 된다. 후삼국시절 우리나라 역사를 뒤바꿔 놓을 만큼 역사의 현장이 된 팔공산. 왕건과 궁예, 그리고 왕건의 신하들이었던 신숭겸을 포함한 8명의 충성심을 떠올리며 상고대를 기대하고 출발한다. 산행코스(10.02km, 산행시간 3시간 56분) : 수태골 주차장-암벽훈련장-수태골폭포-오도재-서봉-오도재-정상(비로봉)-동봉-염불봉-동화사-씨네80 주차장 수태골 들머리, 씨네80 주차장 날머리가 안내 산악회에서 주로 가는 코스이다. 수태골에 도착해 간단히 산행준비를 하고 서둘러 출발한다. 날씨는 그나마 춥지 않아 다행이다. 암벽훈련장을 지나 수태골 폭포에 이른다. 수량 풍부한 시원한 물줄기가 꽉 막힌 속까지 뚫어준다. 완만한 오르막이 계속되고,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

100대명산 2023.01.21

김천 황악산 등산코스(괘방령 들머리, 직지사 주차장 날머리)

얼마 전 올랐던 김천의 수도산에 이어, 김천의 진산 황악산을 찾는다. 직지사로 시작하는 코스가 아닌, 괘방령부터 시작하는 백두대간길을 걷는 코스를 위해 안내산악회 버스로 향한다. 산행코스(14.55km, 산행시간 5시간 12분) : 괘방령-여시골산-운수봉-정상-형제봉-바람재-신선봉-망(월)봉-직지사-직지사 대형주차장 한참을 달려 도착한 괘방령 입구에 버스를 내린다. 바람이 아주 매섭다. 일기예보는 그리 춥다고 하지 않아 얇은 복장인데 걱정이 앞선다. 산행 속도를 내서 몸에 열을 내는 수밖에 달리 방법이 없다. 탐방로 초입의 짧은 오르막 뒤부터는 걷기가 한결 수월하다. 역시 대간길이다. 다소간의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30여 분 만에 여시골산에 이르고 뒤이어 운수봉까지 이른다. 긴 산행코스라 다소 긴장했지만,..

100대명산 2023.01.20

한라산 사라오름 등산코스(기억소환)

제주에 있는 한라산을 자주 찾기는 쉽지 않다. 날자도 맞아야 하고, 탐방예약이 돼야 하는 것도 있지만, 비행기표 예약부터 하나하나 맞아떨어지지 않으면 쉽지 않다. 물론 당일 몸 컨디션도 좋아야 백록담까지의 산행이 가능하다 할 수 있다. 특히나 겨울에 눈 덮인 한라산을 볼 수 있는 기회는 아무 때나 오는 것이 아니기에 사람 적은 평일에 과감히 제주로 향한다. 산행코스(15.35km, 산행시간 4시간 39분) : 성판악-속밭대피소-사라오름 갈림길-사라오름-사라오름 갈림길-속밭대피소-성판악 일기예보에 비소식이 있음을 알았음에도 미리 예약해 높은 것이 있어 불안하게 제주로 출발한다. 제주공항에 도착하니 비는 안 내리고, 파란 하늘도 살짝 보이기에 안심하고 출발한다. 택시를 타고 가는 중에 보는 한라산 날씨가 좀..

100대명산 2023.01.19

불암산 최단 등산코스(불암사 주차장 원점회귀)

산꾼들의 종주 로망 중의 한 군데가 바로 불수사도북이 아닐까? 불암산부터 수락산, 사패산, 도봉산을 거쳐 북한산까지 진행하는 이 코스는 종주 코스 중 서울 근교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기에 산꾼들 사이에서는 심심치 않게 도전하고 있는 구간이다. 산행체력이 월등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언감생심이다. 다음을 기약하고, 간단히 불암산만 최단코스로 다녀온다. 그래도 좋다. 산행코스(2.9km, 산행시간 1시간 42분) : 불암사 주차장-석천암-거북바위-정상-거북바위-석천암-불암사 주차장 가깝다는 이유로 오히려 자주 찾지 못하는 대표적인 산이 내게는 불암산이다. 오랜만에 불암산을 찾아본다. 새벽 이른 시간에 불암사를 찾아 주차를 한다. 간단히 산행준비를 하고, 잘 관리돼 있는 등산로를 따라 서둘러 오른다. 오랜만의 ..

100대명산 외 2023.01.18

월악산 겨울 등산코스(덕주사 원점회귀)

전국의 산들을 여기저기 찾아다니면, 험한 산도 꽤나 여럿 나타나지만, 본격적으로 산행에 뛰어들기 전에 내 맘속의 가장 험한 산은 월악산이었는데. 젊을 때 기억이 오히려 치악산보다 더 험하다고 각인된 때문이다. 초겨울 산행에서는 또 어떤 느낌으로 다가올까? 산행코스(11.51km, 산행시간 5시간 6분) : 덕주사 입구-도로-동창교-송계삼거리-정상-송계삼거리-마애봉-마애불-덕주사-덕주사 입구 덕주사 입구에 주차를 하고, 뒤로 돌아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동창교로 해서 영봉으로 가는 원점회귀 코스를 선호한다. 차량회수가 원활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동창교부터 계곡을 따라 오르는 너덜길이 이어진다. 계속해서 오르막이 이어지지만, 낯이 익어서인지 예전만큼 힘들지는 않다. 날씨도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 몇 번의 가..

100대명산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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