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근 산행지를 찾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북한산, 관악산을 자주 찾곤 한다. 상대적으로 뒤늦게 다시 찾게 된 곳이 도봉산이다. 산세는 북한산 못지않게 멋진 산임에는 틀림없다. 두 달에 한 번씩 함께 산행하는 동생들과 도봉산으로 향한다. 들머리는 망월사역이다. 지하철 1호선을 타고 한참을 달려 망월사역에 도착한다. 인근에서 간단히 꼬마김밥과, 편육 등을 포장해서 산행준비를 마친다.산행시간(8.89km, 산행시간 4시간 51분, 등산칼로리 1,382kcal): 망월사역 4번 출구-원도봉탐방지원센터-엄홍길 집터-두꺼비바위-망월사-포대능선-Y계곡-정상(신선대)-마당바위-천축사-도봉탐방지원센터-도봉산역조금씩 더워지기 시작하는 시간이다. 그래도 아직은 참을만한 날씨에 하늘은 너무 좋다. 기분 좋게 원도봉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