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구봉대산 최단코스(등산코스)(법흥사 들머리,구봉산장 날머리)

100대명산 외

영월 구봉대산 최단코스(등산코스)(법흥사 들머리,구봉산장 날머리)

백산의 산바라기 2022. 5. 3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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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두대로 떠나는 100대 명산 플러스 산행. 1년 전 다녀온 영월의 구봉대산 등산코스를 소개한다.

산행코스(6.7km, 산행시간 3시간 17분)
: 법흥사 주차장-널목재-1봉~8봉(정상)-9봉-음다래기 골-구봉 산장(일주문)

하산 시점에 편의를 위해 차량 한 대는 구봉산장 앞에 주차를 하고, 법흥사 주차장으로 돌아온다. 법흥사 주차장은 아주 넓다. 더운 날씨는 아니나 습도가 높은 날씨에 산행을 시작한다. 땀이 비 오듯 한다. 등산 시작 30여 분간 오름질이 계속된다. 드디어 만나는 1봉. 이제부터는 봉우리 찾는 재미가 쏠쏠하길 기대하지만, 정상석 대신 표지판이 외로이 봉우리를 대신한다. 3봉에서 바라보는 건너편 산그리메에 운해가 깔려있는 모습이 보기 좋다.

 

이어지는 4봉, 5봉. 큰 굴곡 없이 중간중간 암릉도 나타나고, 어려움 없이 6봉에 올라선다. 관망봉이라고 하는데, 널찍한 정상부에 바위도 멋지게 들어서 있다. 산행에 지친 산객들이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 좋을 듯하다. 7봉을 지나 8봉에 도착한다. 이곳이 구봉대산의 정상이다. 정상석의 한자 표기가 특색 있는 구봉대산이다. 여러 차례 예정하던 산행이 비로 취소되며 애를 태우던 구봉대산의 정상과 마나는 순간, 내게는 구봉대산이 비의 이름으로 기억될 듯하다.

 

 

빗방울이 굵어지기에 하산을 서두른다. 9봉을 거쳐 골짜기에 접어든다. 누구나 어려움 없이 내려갈 수 있는 하산 코스라 할 수 있다. 이 코스로 원점회귀를 하면 최단코스로 인증을 할 수 있다. 편안한 하산으로 날머리인 구봉산장에 도착한다. 또다시 하나의 숙제를 손쉽게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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