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 오봉산 최단 등산코스(해평저수지 임도)

100대명산 외

전남 보성 오봉산 최단 등산코스(해평저수지 임도)

백산의 산바라기 2023. 1. 9.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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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쭉이 유명한 제암산 산행을 마치고, 빠르게 이동해 오봉산을 찾는다. 또 어떤 인상적인 모습이 있기에 블랙야크 100대 명산 플러스에 선정되었을까 궁금해진다. 늦어지는 시간을 감안, 최대한 차가 들어갈 수 있는 곳까지 운전해서 들어간다.

 

산행코스(1.8km, 산행시간 59분)
: 해평저수지(칼바위주차장)에서 임도따라 8백 m 진행 후 임도옆 주차-용추폭포-정상-용추폭포-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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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몰고 임도를 따라 계속 올라 막다른 길에 도착하면, 용추폭포 500m 이정표가 나온다. 이곳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등산로는 한마디로 꽃길이다. 야자매트길이 편안한 산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준다. 용추폭포는 하산길에 보기로 하고 천천히 정상으로 나아간다.

계속해서 큰 돌탑들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너무나 쉽게 정상에 들어서는데, 올라오자마자 놀란다. 바로 코앞에 자리한 바다 조망이 너무나 멋지다. 사방을 둘러본다.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산임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게 의아하다. 바람이 세차게 부는 차가운 날씨임에도 한참을 머무르며 환상적인 조망을 만끽한다. 예상을 못한 강력한 임팩트를 보여준다.

정상에서의 충분한 감상의 시간 이후 다시 만나는 하산길의 용추폭포. 수량 풍부할 때 본다면 꽤나 시원한 느낌이었을 텐데 수량이 부족한 게 다소 아쉽다. 그래도 보성 오봉산 지킴이 역할을 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폭포 앞에서 멋진 사진을 여러 장 찍고, 다음 산행지로 이동하기 위해서 서둘러 원점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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