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 카테고리의 글 목록 (25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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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 262

함양 황석산 등산코스(우전마을사방댐주차장 들머리 최단코스)

경남 함양의 명산, 황석산의 최단코스를 찾아본다. 100대 명산 인증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일 때 권유할 만한 코스이다. 산행코스(4.9km, 휴식 포함 3시간 32분) : 우전마을 사방댐 주차장-피바위-황석산성-정상-원점 이동거리가 길어 어쩔 수 없이 최단코스를 선택하게 된다. 우전마을 사방댐 주차장은 찾기가 쉽지 않다. 우전마을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산행코스는 편도 5km가 넘는 구간이나, 사방댐에서 시작하면 절반이면 가능하다. 다만, 주차장이 좁아서 일찍 가야 자리를 잡을 수 있다. 자리를 못 잡으면 좁은 임도를 다시 거꾸로 차를 돌려 나와야 한다. 운 좋게 자리를 잡고 산행을 시작한다. 바위길을 오르다 보면, 얼마 지나지 않아 피바위가 나타난다. 더운 날씨를 고려, 가다 쉬다를 반복하면 곧이어 황석..

100대명산 2022.07.17

두타산 베틀바위 등산코스(두타산성,무릉계곡 경유)

최근에 핫한 곳 중의 하나가 두타산 베틀바위. 더위속에도 이열치열의 일환으로 hot place 두타산 베틀바위를 찾아 떠난다. 산행코스(6.7km, 휴식 포함 6시간 26분) : 두타산 관리사무소 주차장-매표소-베틀바위 전망대-산성터-산성 12 폭포-두타산성-무릉계곡-매표소-주차장 역시 주차장은 꽉 차있다. 힘들게 2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서두른다. 매표소에서 입장료를 지불하고, 무릉계곡 시작 지점에서 좌측 편 베틀바위 방향으로 오름질이다. 베틀바위까지 1.5km밖에 안되지만, 구슬땀을 흘릴 수밖에 없는 구간이다. 산행이 많이 힘들 수밖에 없다.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마지막 가파른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이곳이 그 유명한 베틀바위 전망대. 목재데크에서 바라보는 베틀바위는 중국의 장가계와 흡사하다. 너무나..

100대명산 2022.07.15

경북 청송 주왕산 등산코스(대전사-정상-후리메기삼거리-용추폭포)

용추폭포의 장관으로 기억되는 국립공원 주왕산. 더운 여름에는 어떤 기억을 만들어줄지? 산행코스(9.87km, 휴식 포함 4시간 15분) : 주왕산탐방지원센터-대전사-정상-후리메기 삼거리-용추폭포-대전사-주왕산탐방지원센터 대전사에서 올려다보는 주왕산의 모습이 멋지다.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많이들 찍곤 한다. 들머리에서 정상까지는 2.5km밖에 안된다. 다소 가파른 등로이긴 하지만, 평소라면 어렵지 않게 정상까지 한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다만, 여름 산행은 더위가 변수이다. 뜨거운 햇빛을 가리기 어려운 구간이 많아 많이 힘들 수 있다. 예정된 시간보다 더 늦게 정상에 도착한다. 이미 더위에 기진맥진이다. 주왕산 주봉에는 조망이 아예 없다. 오래 머물 이유가 없다. 후리메기 삼거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

100대명산 2022.07.14

충북괴산 칠보산 등산코스(쌍곡휴게소-정상-떡바위입구)

폭염의 날씨 속에 찾을 수 있는 산행지 1순위가 괴산의 칠보산이 아닐까? 산행 후 알탕(?)을 고려해, 산행의 들머리와 날머리를 바꿔본다. 산행코스(9km, 휴식 포함 4시간 36분) : 쌍곡휴게소-쌍곡폭포-활목재-정상-청석재-떡바위 등산로 입구-비악산 식당 산악회 버스를 타고 쌍곡휴게소에서 내려 쌍곡폭포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한다. 비가 그렇게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수량은 충분하지 않다. 쌍곡폭포에서도 시원한 폭포수는 보지 못하고, 산행을 이어나간다. 활목재까지 나아가는 동안 땀이 많이 쏟아진다. 컨디션 조절을 하며 중간중간 쉼을 만들어준다. 활목재에서 정상까지는 다소간의 오르내림은 있어도 능선 산행이다. 계단도 많이 지나야 한다. 조망도 군데군데 열리는 구간이기도 하다. 코스를 거꾸로 가다 보니 좀 더 ..

100대명산 2022.07.12

화악산 등산코스(화악터널-정상-조무락골)

많은 이들이 100대 명산 중 볼거리가 제일 없다고 말하는 화악산. 조무락골 방향 코스를 접하면 얘기가 달라진다. 산행코스(10.69km, 휴식 포함 4시간 32분) : 화악터널-실운현-임도-정상(중봉)-애기봉 갈림길-언니통봉-조무락골-삼팔교 안내 버스를 타고 화악터널 통과 후 화천 땅에서 내린다.(터널 통과 전은 경기 가평). 초입 짧은 급경사 오르막을 오르면 가평 쪽에서 오는 길과 만난다. 뒤이어 군부대까지 지루하게 이어지는 임도길이다. 4km가량을 임도를 따라 걷다 보면 군부대와 중봉 갈림길에 이른다. 이곳에서 산 아래를 굽어보는 뷰도 멋지다. 정상까지 2백 미터가 진짜 등산로이다. 경기도 최고봉을 이렇게 쉽게 접할 수 있다. 하산은 원점회귀가 아닌 조무락골 방향이다. 애기봉 갈림길을 지나, 계속되..

100대명산 2022.07.11

지리산천왕봉 등산코스(중산리탐방지원센터 무박산행)

지리산 천왕봉을 만나는 가장 무난한 코스는 백무동 아니면 중산리라 할 수 있다. 많은 이들은 그중에도 중산리 코스를 선호한다. 산행코스(14.7km, 휴식 포함 10시간 50분) : 중산리 버스터미널-통천길-칼바위-장터목대피소-제석봉-통천문-정상(1,915m)-법계사-로터리대피소-칼바위-중산리 버스터미널 이동거리도 멀기에 지리산 천왕봉을 가기 위해선 대부분 무박산행이다. 새벽 세시에 버스에서 내린다. 헤드랜턴 착용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통천길까지 2km 정도의 임도길이 하산 후 걸을 때는 두배는 힘들다는 사실은 알만한 사람을 다 아는 불편한 진실. 칼바위를 거쳐 칼바위 삼거리까지는 쉬지 않고 진행한다. 삼거리에서 왼편 장터목대피소 방향으로 향한다. 시원한 계곡을 즐기며 걷는 길이 그나마 완만한 산행코스이..

100대명산 2022.07.09

영동 민주지산 등산코스(민주지산 자연휴양림원점회귀 최단코스)

1200 고지의 민주지산을 가장 빠르고 쉽게 오르는 길은 자연휴양림 코스라 할 수 있다. 많이 이용하는 물한리계곡코스보다 훨씬 편하고, 산행시간도 많이 줄어드는 최단코스로 여름사냥에 나선다. 산행코스(10.22km, 휴식 포함 4시간 46분) :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임도-정상-원점회귀 주차비 3천 원, 입장료 1천 원을 내고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에 들어선다. 주차를 하고, 임도를 따라 약 4km 정도를 지루하게 걷는다. 군데군데 산림욕 할 장소들이 보인다. 산딸기가 구석구석 풍성하게 맺혀있다. 어릴 적 맛보던 그 추억의 맛을 느껴본다. 정자에 앉아 여유 있는 쉼을 갖고 본격 산행코스에 들어선다. 정상까지는 1.4km. 적당히 돌길도 지나고 계곡도 지난다. 다른 코스에 비해 무난한 이 코스 중에는 그나마 이..

100대명산 2022.07.07

삼척 덕항산 등산코스(하사미동-예수원-구부시령-정상-지각산-환선굴)

안내 버스를 타고, 즉흥적으로 산행에 나선다. 아무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이런 순간이 좋다. 긴 시간을 타야 되는 외지의 산이기에 버스에서 여유를 가지고 눈감은 채 산행 기대감을 안고 간다.ㅏ 산행코스(9.88km, 휴식 포함 5시간 14분) : 하사미동-예수원-구부시령-정상-지각산(환선봉)-자암재-환선굴-환선굴 주차장 버스 출발할 때부터 퍼붓던 비가 들머리에 도착하니 개어 있다. 다만 습도가 높아서 땀깨나 흘릴 날씨이다. 원시림에 가까운 울창한 숲이 마음을 편하게 해 준다. 땀을 많이 흘리며, 구부시령까지 손쉽게 나아간다. 구부시령은 백두대간길에 위치해 있다. '아홉 명의 지아비를 섬겼다는 박복한 여인네'를 가리킨다는 '구부시령'이다. 백두대간 인증 포인트에서 간단히 인증사진 한 장을 찍고, 댓재 갈림..

100대명산 2022.07.06

경북문경 대야산 등산코스

경북 문경의 명산, 대야산은 계곡이 유명해 여름 산행지로 꼽힌다. 산행코스(8.86km, 휴식 포함 5시간 31분) : 용추계곡 주차장-월영대-밀재-정상-월영대-용추계곡 주차장 대야산의 계곡을 따라 걷는 등로 초입은 월영대까지 누구나 쉽게 나아갈 수 있다. 블랙야크 백두대간 인증 포인트인 밀재까지 속도를 내본다. 땀을 흠뻑 흘리고, 밀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밀재부터는 오르막과 계단에 이어 조망 포인트들이 나타난다. 구름 낀 하늘에서 나름의 조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한두 번의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다 보면 어느새 홀로 서있는 넓지 않은 정상 봉우리에 올라서게 된다.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 있는 100대 명산임에도 손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라 할 수 있다.

100대명산 2022.07.03

대구 팔공산 등산코스(수태골휴게소-정상-동봉-동화사-씨네80)

대구 팔공산은 그 누구나 인정하는 명산이다. 여름에 만나는 팔공산은 어떤 모습일까? 대구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팔공산을 만나러 새벽 일찍 출발하는 안내 산악회 버스에 올라탄다. 산행코스(8.95km, 휴식 포함 3시간 43분) : 수태골 휴게소-수태골 폭포-오도재-정상(비로봉)-동봉-영불암-동화사-씨네 80 주차장 비예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내버스를 타고 수태골 입구에 도착한다. 습도가 높은 날씨에 땀범벅임에도 산행속도를 내서, 수태골 폭포를 지난다. 비가 온 다음에야 폭포수를 볼 수 있는 곳인데, 운 좋게 수태골 폭포의 장관을 눈에 담는다. 계속해서 부담이 적은 코스를 지나 오도재를 거쳐 비로봉으로 향한다. 정상 주위 통신탑들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이 좋은 경관에 어울리지 않는 통신탑이다. 운..

100대명산 2022.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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