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명산플러스' 태그의 글 목록 (10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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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명산플러스 108

속리산 묘봉 등산코스(묘봉 두부마을 원점회귀 환종주 코스)

봄에 연두 연두한 빛깔의 묘봉의 매력이 기억에 남지만, 가을이 오는 시점의 묘봉은 어떤 모습일까? 그 클래스는 어디 가지 않을테니, 기대를 하며 다시 한번 새벽에 일찍 묘봉 두부마을로 출발한다. 산행코스(10.13km, 산행시간 4시간 40분) : 묘봉 두부마을-토끼봉-상모봉-상학봉-암릉(비석)-정상(묘봉)-(북 가치 방향)-화북초교-도로-묘봉 두부마을 묘봉 두부마을 주차장에 주차한다. 이른 시간임에도 산객들이 여럿 눈에 띈다. 간단히 준비를 마치고, 기존에 가던 코스 그대로 진행한다. 아직은 생각보다 더운 날씨라 땀구멍이 다시 열린다. 초입의 가파른 오름질이 그래도 처음보다는 덜 힘이 든다. 오르막이 끝나면 갈림길이 나오고, 멋진 능선이 펼쳐진다. 곧이어 나타나는 토끼봉. 아무도 없는 토끼봉에서 대자로..

100대명산 2022.09.07

예산 덕숭산 최단코스(수덕사 주차장 원점회귀 등산코스)

서울에서 그나마 가까운 짧은 코스의 산행지를 찾아 나선다. 예산의 덕숭산이다. 등산 초보라도 부담 없이 산행할 수 있는 곳이다. 모처럼 여유 있게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코스(4.77km, 산행시간 2시간 25분) : 수덕사 주차장-수덕사-정상-수덕사-수덕사 주차장 일찍 도착하니 주차장에는 차들이 별로 없다. 식당을 비롯한 상점들도 아직 오픈 전이다. 매표소를 지나 천천히 등산을 시작한다. 아직 습도가 남아 있어 산행속도를 되도록 느리게 한다. 들머리 초입의 계곡에는 수량이 풍부해서 가을 분위기 물씬이다. 산행코스 중간쯤의 유일한 조망 가능 포인트인 거북이를 닮은 바위에서 멀리 서해를 바라본다. 시야가 다소 흐린 게 아쉽기만 하다. 계단이 많긴 하지만, 험하지 않아 누구나 한 시간이면 정상까지 올라설 수 ..

100대명산 외 2022.09.04

충남서산 팔봉산 등산코스(팔봉산 양길리 주차장 들머리, 어송 주차장 날머리 최단코스)

여름 장마철에 오락가락 날씨로 인해 주말 산행지를 미리 정하기 힘들다. 전국의 날씨예보를 보고, 급하게 결정한 서산 팔봉산. 과연, 날씨는 어떨지? 산행코스(4.38km, 휴식 포함 3시간 26분) : 팔봉산 주차장(양길리)-1봉-2봉-3봉(정상)-4봉~8봉-어송 주차장 이동 중 쏟아지던 폭우도 운 좋게 멈추고, 서둘러 산행을 시작한다. 비 온 뒤라 오히려 바람이 시원한 게 산행하기 좋다. 1봉까지는 어렵지 않게 순식간에 오른다. 아기자기한 암릉이 이어지는 팔봉산. 대부분의 봉과 봉 사이는 2백 m로 가깝다. 정상인 3봉에 이를 때만 4백 m 정도의 간격이다. 햇빛은 피했지만, 습한 날씨는 어쩔 수 없다. 많은 땀을 흘리며 정상인 3봉에 도착한다. 정상 바로 아래 넓은 마당바위는 휴식을 취하기 좋다. 시..

100대명산 외 2022.08.29

충북진천 두타산 등산코스(영수사 주차장 원점회귀 최단코스)

충북 진천의 두타산을 오르기 위해 영수사에 도착한다.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넓은 주차장에는 잡풀들이 무성하고, 화장실은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 산행코스(3.88km, 휴식 포함 1시간 40분) : 영수사 주차장-정상-영수사 주차장 들머리 이정표에는 정상까지 편도 2.5km로 나온다. 그러나 트랭글 기록에는 2km가 채 안 되는 걸로 기록이 찍히는데, 어느 게 맞는 건지... 역시나 습한 날씨에 발걸음을 재촉해 산을 오른다. 땀을 비 오듯 쏟지만, 모기가 별로 없어 그나마 견딜만하다. 1시간 만에 정상에 도착한다. 편안한 정자가 자리하고 있고, 정상석이 특이하게도 두 개가 있다. 여기에도 뭔가 지자체들 간의 히스토리(?)가 있는 것 같다. 지자체들 간 협조를 통해 함께 관리하는 모습이 있다면 좋을 텐데.

100대명산 외 2022.08.28

충북괴산 낙영산 등산코스(공림사 주차장 원점회귀 최단코스)

충북 괴산에 자리하고 있는 낙영산. 이름이 덜 알려져 있지만, 블랙야크 100대 명산 플러스 산행지이기도 하다. 짧은 코스로 정상까지 산행이 가능하다. 산행코스(3.62km, 휴식 포함 1시간 53분) : 공림사 주차장-도명산 갈림길-정상-도명산 갈림길-공림사 주차장 넓은 공림사 주차장에 여유 있게 주차를 하고, 산행 준비를 한다. 연못에 연잎과 멋진 '낙영산' 표지석이 인상적이다. 정상까지는 최단코스로 편도 1.8km면 가능하다. 등로가 아주 편해 등린이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단, 한 군데 정도의 조망 포인트 이외에는 전혀 조망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움이다. 100대 명산 플러스 인증이 목적이 아니라면, 낙영산 인근 4개 산을 묶어서 종주하는 코스도 괜찮을 듯싶다. 날 좋을 때 다시 한번 가령산-..

100대명산 외 2022.08.27

부안 쇠뿔바위봉 등산코스(어수대주차장-비룡상천봉-쇠뿔바위봉-청림마을)

전북 부안 하면 채석강과 내변산이 생각난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 플러스로 선정되며 알려진, 쇠뿔바위봉은 생소한 이름의 산이지만, 꽤나 매력적인 산이다. 그런데, 뜨거운 여름에 올라가기는 좀 쉽지 않은 산이기도 하다 산행코스(6.49km, 휴식 포함 4시간 41분) : 어수대 주차장(유동 쉼터)-전망바위-비룡 상천봉-와우봉-쇠뿔바위봉-지장봉-청림마을 유명세가 덜해 그런가, 날이 더워 그런가, 어수대 주차장에는 차들이 별로 없다. 차에서 내리니 더운 기운이 강하게 덮쳐온다. 단단히 각오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청보리 같은 멋진 풀밭은 지사 어수대 등산로 입구에 들어선다. 멋진 표지석이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이한다. 산행코스는 짧지만, 초입부터 계속되는 오르막이다. 땀이 비 오듯 흘러내린다. 쇠뿔바위 봉..

100대명산 외 2022.08.06

강화 고려산 등산코스(백련사주차장-진달래군락지)

진달래로 유명한 강화도의 고려산을 여름 장마철 비예보를 피해 여유 있게 찾아가 본다. 비록 진달래를 못보지만, 혼잡하지않은 나만의 산행을 즐기기에 너무나 좋다. 산행코스(3.89km, 휴식 포함 2시간 46분) : 백련사 주차장-진달래꽃 시비-진달래 군락지(정상 인증 목)-청련사 방향-갈림길-백련사 주차장 흐린 날씨 속에 강화도로 달려간다. 김소월의 진달래꽃 시비 앞에서 제대로 된 사진이 나온다. 그곳에서 진달래 군락지 조망이 예쁘다. 진달래 군락지를 찍어놓은 대형 사진틀 앞에서도 한참을 진달래에 빠져 사진을 찍는다. 제철이 아닐 때에도 즐기기에 부족하지 않게 꾸며져 있다.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여름의 한 복판에서 제대로 된 힐링을 맛본다. 임도를 따라 잠시 걷다 보면 진랄래군락지로 가는 긴 나무..

100대명산 외 2022.08.05

괴산 군자산등산코스(소금강솔밭주차장 원점회귀)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비가 오지 않으면 산행은 멈추지 않는다. 다만, 폭염을 감안해, 단단히 각오하고 떠날 뿐이다. 충북 괴산의 군자산으로 떠나본다. 산행코스(5.64km, 휴식 포함 5시간 6분) : 소금강 솔밭 주차장-정상-소금강 솔밭 주차장 이른 시간에 도착하니 솔밭 주차장에 여유가 있다. 준비를 마치고 씩씩하게 출발한다. 등로 초반부터 급한 오르막에 계단의 연속이다. 땀이 출발부터 비 오듯 한다. 편도 2.8km로 길지 않은 코스라 방심했는데 큰 오산이다. 가다 쉬다를 반복하며 땀을 닦아내기에 바쁘다. 힘들어도 중간중간 보이는 뷰포인트에서는 사진 한 장씩 찍어준다. 멀리 속리산 묘봉도, 그리고 장안산도 보인다. 폭염 속 산행만 아니라면 아주 힘든 코스는 아닐 텐데... 바위구간, 로프 구간에 ..

100대명산 외 2022.08.04

남해 설흘산 등산코스

남도에서도 남해는 최고의 섬이 아닐까? 멀기는 하지만 먼 만큼 큰 만족을 주는 산이다. 기대를 안고, 설흘산을 오르기 위해 가천 다랭이마을 1 주차장까지 부지런히 달려 나간다. 산행코스(3.77km, 휴식 포함 4시간 11분) : 가천 다랭이마을 1 주차장-2 주차장-정상-원점회귀 설흘산 등로는 2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2 주차장에는 주차가 그나마 수월하다. 왕복 3.7km의 최단코스 산행이라 계속되는 오르막은 각오해야 한다. 덥고 습한 날씨라 산모기가 잠시도 쉬지 않고 달려든다. 덥고 지쳐서 쉬고 싶어도 모기로 인해 강제로 걷게 된다. 힘겹게 능선에 올라서야 모기도 없고, 멋진 바다조망을 보게 된다. 바로 한려수도의 진면목이다. 조망이 멋진 바위에서의 쉼과 사진 삼매경으로 휴식을 취하고, 정..

홍천 금학산 등산코스

이름도 생소한 홍천의 금학산을 찾는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 플러스로 선정된 산이기에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겠지 기대를 품어본다. 처음 오르게 되는 산이 내게 주는 그 어떤 신비감과 긍정적인 힘은 나를 지탱케 해 주는 기반이 되고 있다. 홍천강의 조망을 제대로 만끽하고 싶은 그런 기대를 안고 홍천으로 출발한다. 산행코스(5.91km, 휴식 포함 3시간 11분) : 화계초등학교 노일분교(폐교)-금학산 가든-정상-노일강변 방향-노일리 노인정-화계초등학교 노일분교 들머리인 노일분교는 폐교된 시설물이라 방치돼있어 을씨년스럽다. 체험학습관이라도 활용하면 어떨까 생각해본다. 금학산 가든 앞에 정상까지 2.2km라고 하는 이정표가 나온다. 짧은 코스이니 안심을 하고, 전형적인 육산에 진입한다. 정상까지 계속되는 오..

100대명산 외 202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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