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행&섬트레킹' 카테고리의 글 목록 (4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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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행&섬트레킹 57

고흥 외나로도 봉래산 등산코스(봉래산 주차장 원점회귀 산행코스)

나로도에서의 우주선 발사로 인해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후광이 봉래산에도 미치는 듯하다. 넓은 봉래산 주차장에 많은 이들이 찾는 모습이 보인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니 등산객들이 끊이지 않고 이어진다. 산행코스(5.69km, 산행시간 2시간 10분) : 봉래산 주차장-봉래 1봉-봉래 2봉-정상-원점회귀 이른 시간에 주차장에 도착해서 준비를 한다. 코스가 힘들거나 길지 않으니 여유 있게 오르면 된다. 편백나무 숲길을 걷는 이들은 많이 보이는데, 봉래산을 오르는 이들은 보이지 않는다. 오르며 거미줄이 계속해서 온 몸을 휘감는다. 봉래 1봉에 이를 때까지는 흙산이 진면목을 보여준다. 푹신푹신한 길을 따라 오른다. 봉래 1봉에 도착한다. 정상석이나 이정목도 따로 없다. 이정표 앞에서 사진 한 장 찍고 다시 진행..

여수 낭도 상산(낭도산) 등산코스

사도에서 배를 타고 나와서 다시 낭도 선착장이다. 낭산에 오르기 위해서는 여산 마을회관 앞으로 올라가는 등산코스도 있으나, 늦은 시간을 감안해 규포리 마을회관으로 이동해 최단코스로 올라본다. 산행코스(3.48km, 산행시간 1시간 7분) : 규포리 마을회관-방파제 길-등산로 입구-목재계단-정상-원점회귀 규포리 마을회관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다. 한적한 그곳에 주차를 하고, 차량 차단막이 있는 방파제 길을 따라 걷는다. 방파제 낚시를 즐기는 강태공들이 여럿 눈에 뜨인다. 약 3-4백 미터 정도 걷다 보면, 우측 편에 상산 등산로라고 적힌 이정표가 보인다. 초입은 원시림에 가까워 다소 을씨년스러우나, 금방 계단이 나타나며, 그나마 관리를 받고 있는 산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최단 코스이다 보니, 계속해서 오르..

여수 사도 섬 둘레길

여수 낭도항에 도착해 사도 가는 배에 승선한다. 낭도에서 사도까지 가는 배는 하루 두 번(오전 9시 40분, 오후 1시 10분)뿐이다. 연휴 때는 특별 편성하는 추가 배편이 있기에 반드시 알아 보고가야 한다. 산행코스(1.53km, 산행시간 25분) : 사도 선착장-(좌측)-공룡화석지 방향-공룡 화석 공원-사도 선착장 사도에는 산이 없다. 따라서 산행이 아닌 섬 둘레길 트레킹이라 할 수 있다. 작은 규모의 섬이다 보니, 한 시간이면 충분히 모든 걸 보고 올 수 있는 섬이다. 선착장에서 내리면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티라노사우루스이다. 두 마리가 마주 보고 있는 모습이다. 시간 여유가 있으니 천천히 우측 편으로 걸어간다. 민박을 즐기기 위한 이들이 꽤나 많이 들어와 있다. 성수기는 성수기인 듯. 여유 ..

백야도 백호산 등산코스(백야리버스정류장 원점회귀 최단코스)

백야선착장 뒤편이 백호산이다. 백야리 버스정류장 (백야리 339-3)을 목적지로 이동을 한다. 산행코스(2.82km, 산행시간 1시간 7분) : 백야리 버스정류장-생태탐방로-제1봉-정상(2봉)-원점회귀 버스정류장 한편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입구는 생태탐방로라 그런지 깔끔하게 가꿔져 있다. 잠깐 계단을 오르면, 생태탐방로와 등산로 갈림길이 나온다. 좌측 편 등산로로 진입한다. 평이한 등산코스라 할 수 있다.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다 보면, 목재계단이 나온다. 고도를 높여가는 지점이다. 뒤돌아보면, 역시나 바다 뷰를 볼 수 있다. 어느 정도 높은 지점에 도달했다고 느끼는 순간, 1봉이다. 정상석 대신에 안내판이다. 이곳에서 잠시 바다조망을 즐긴다.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바위구간도 있고, 쉼터도 있다..

여수 개도 봉화산 등산코스

아침 일찍 일어나, 백야선착장으로 간다. 운행하는 선사가 두 개가 있어서 잘 살펴보고 가면 효율적인 섬산행을 할 수 있어 좋다. 운 좋게 예정된 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배에 올라탄다. 산행코스(7.17km, 산행시간 2시간 3분) : 개도(화산) 선착장-화정초등학교-(비탐)-등로-정상-등로-개도중학교-개도 선착장 10시 15분 나오는 배 시간을 확인하고, 서둘러 산행에 나선다. 한참이나 도로를 따라 걷다가 개도중학교가 보이는 곳에서 꺾지 않고, 화정초등학교까지 올라가서 우측으로 밭길을 따라 올라간다.(개도중학교 가기 전 우측 농로를 타고 걷다가 개도중학교를 끼고 좌회전을 하면 쉽게 등로에 접근할 수 있다.) 이게 크게 잘못된 선택이다. 밭을 지나, 산에 접근하면서부터 등로가 거의 없다. 사람들이 접근하지 ..

돌산도 봉황산 등산코스(죽포교회 앞 보호수 원점회귀 산행코스)

금오도 매봉산 산행을 하고, 서둘러 배를 타고 나와, 돌산도 봉황산으로 향한다. 들머리는 죽포 교회 앞 보호수. 산행코스(8.21km, 산행시간 2시간 19분) : 죽포 교회-굴다리-(직진)-임도-등 로진 입-정상-죽포 교회 죽포 교회 앞에 주차를 하고 우측 편의 산을 보고 출발한다. 굴다리를 지나며 우회전을 해야 하는데, 직진을 하는 바람에 처음 계획한 코스를 이탈한다. 시멘트 도로를 따라 걸으며 만나는 분들께 봉황산 어디로 올라가냐고 물으면 계속 가면 된다고 하신다. 이미 엎어진 물. 계속 돌아 돌아 임도를 걸어 올라간다. 다행히 트랭글 지도를 보니, 정상 쪽으로 가까워져 가고 있다. 어디쯤에서 합류가 될 것인가? 한참을 올라서 임도길 3거리와 만난다. 트랭글 지도와 비교해 보면, 이 자리에서 우측 ..

금오도 매봉산(대부산) 등산코스

전국의 100대 섬 산행을 완주하기 위해 틈틈이 섬 산행에 나서고 있다. 또다시 남도로 섬을 찾아 떠난다. 그 첫 번째는 여수 금오도의 대부산(매봉산)이다. 비렁길 트레킹으로 유명세를 타는 곳이다. 이번의 산행후에 다음엔 비렁길 걷기 여행으로 다시 찾아야겠다. 산행코스(7.36km, 산행시간 2시간 18분) : 여천항-도로-여천 삼거리-문바위-정상-원점회귀 쉬지 않고 달려 신기 선착장에서 가까스로 9시 20분 배에 오른다. 원래 9시 10분 출발인데, 연휴기간에 일부 배편을 증설하며, 시간이 10분 밀린 탓에 운 좋게 빠르게 승선한다. 25분쯤 달려 도착한 금오도 여천항. 비렁길로 유명한 곳이라, 차를 배에 싣고 오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매봉산을 향해 도로를 걸어가는 이는 나밖에 없다. 삼거리에서 좌측으..

거제 산달도 당골산 등산코스(산후마을 원점회귀 최단코스)

점점 매력에 빠져드는 섬 산행이다. 아직 가야 할 곳이 많이 남아 있기에 기대가 더욱 많아진다. 광양 백운산 산행에 이어 찾아간 곳은 거제 산달도의 당골산이다. 산행코스(1.92km, 산행시간 56분) : 산후마을(정자)-정상(당골재)-산후마을(정자) 섬 산행은 들머리 찾기가 쉽지 않은 곳이 많은데, 이곳은 어렵지 않다. 가볍게 준비를 마치고 한산하고 고즈넉한 산길을 들어선다. 초입에 밤나무들 아래에 속 빈 밤송이들이 지천이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찾아보니, 떨어진 알밤들이 보인다. 득템이다. 습한 산길을 오르다 보니, 독이 오를 대로 오른 살모사도 만난다. 스틱을 가져오지 않은걸 잠깐 후회하기도 한다. 편도 1km가 채 되지 않는 당골재는 여유 있게 올라도 30분이면 충분하다. 힐링이다. 정상에..

진도 동석산 등산코스(종성교회 주차장 들머리, 세방낙조 전망대 날머리)(100대 명산 플러스)

멀기는 너무나 멀다. 꽤 긴 시간 이동을 해 진도 동석산의 들머리인 종성교회 주차장에 도착한다. 긴 시간이 걸린 만큼 산행 시간은 단축해야 하는 숙제가 있다. 부지런히 산행에 나선다. 산행코스(5.53km, 산행시간 3시간 13분) : 종성교회 주차장-등산로 입구-정상-세방낙조 전망대 주차를 하고 들머리로 이동한다. 이정표에는 정상까지 1.1km라 적혀 있다. 짧은 코스라 다소 안심하고 출발하지만, 처음부터 암릉들이 펼쳐지는 난코스이다. 그래도 멋진 남해바다를 등지고 오르는 길은 힘이 솟는다. 주작 덕룡을 연상시키기도 하고, 때로는 천관산이나 월출산을 소환하기도 하는, 더 나아가 설악산 공룡능선의 판막이 코스도 있다. 황홀한 등로를 오르며, 장거리 이동으로 쌓인 피로를 단숨에 날려 보낸다. 정상까지 짧은..

선유도(선유봉) 최단코스 섬산행

선유도 선유봉에 올라 조망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해 한달음에 선유도에 달려간다. 산행이 목적이 아닌, 섬산의 아름다움을 느끼기 위한 일종의 힐링타임이다. 산행코스(1.64km, 산행시간 56분) : 선유도 해수욕장 인근 무료주차장-선유 터널-정상(선유봉)-주차장 선유도 교차로에서 선유도 해수욕장 가는 길에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측 편 방향에 넓은 무료주차장이 있다. 차를 세워두고, 여유 있게 선유터널 방향으로 걸어간다. 도로에서 보는 선유도 해수욕장 경치가 끝내준다. 천천히 음미하며, 선유터널 입구 등산로에 들어선다. 선유봉 이정표를 따라가는 초입에 오솔길이 펼쳐진다. 뒤이어 나타나는 화강암 바위들, 그 위에서 바라보는 환상적인 바다조망. 파란 하늘에 시원한 바닷바람까지 완벽한 가을을 품으며, 휴식을 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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