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의산바라기' 태그의 글 목록 (48 Page)
728x90

백산의산바라기 543

장봉도 국사봉 최단코스(장봉3리버스정류장-국사봉-장봉2리버스정류장)

중간중간 짬을 내어 인근의 섬을 찾아 섬 산행도 즐긴다. 장봉도의 국사봉은 폭염 속에도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산이라 할 수 있다. 산행코스(3.69km, 휴식 포함 1시간 46분) : 장봉 3리 버스정류장-국사봉-한들해변-장봉 2리 버스정류장 영종도 삼목선착장에 아침 일찍 도착한다. 운임 3천 원을 내고 승선하면, 10분 거리에 신도, 20분 거리에 장봉 선착장이 나온다. 하루에 두 개 섬을 다 가기 위해 우선 장봉 선착장에 하선한다. 선착장에는 마을버스가 대기해 있다. 버스비는 현금으로 1천 원. 탑승해서 15분 정도 달려, 장봉 3리 버스정류장에서 내린다. 한적한 곳이라 내리는 사람이 나말고는 아무도 없다. 정류장에서 인증 포인트인 국사봉까지는 2.5km. 오솔길 같은 섬 산행이니 1시간이면 정상까지..

전남장성 축령산 등산코스(추암 주차장 원점회귀 최단코스)

전남 장성의 축령산은 편백나무숲으로 유명하다. 힐링하기에 좋은 산이라 할 수 있다. 여름에도 산행하기 좋을 만큼 코스도 짧고 험하지 않다. 산행코스(6.83km, 휴식 포함 3시간 27분) : 추암 주차장(네비 주소-서삼면 추암리 669)-임도-장성 편백 치유의 숲(임종국 기념비)-정상-금곡마을방향-임도-장성 편백 치유의 숲-추암 주차장 추암 주차장에 일찌감치 도착해 차를 세운다. 임도를 따라 차단기 보일 때까지 올라 갓길에 차를 주차해도 된다. 차단기까지 약 5백여 미터의 임도를 따라 걷는다. 임도를 따라 걷는 길은 더 뜨겁다. 편백치유센터에 이르기까지는 다소 지루한 길이다. 축령산에 편백나무숲을 사비로 조성한 임종국 선생의 공적비가 치유의 숲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 산꾼의 한 사람으로 임종국 선생님께..

100대명산 2022.08.16

가평 명지산 등산코스(익근리-사향봉-정상)

가평에 위치한 명지산은 의뢰로 쉬운 산이 아니다. 코스도 길지만, 가파른 등로는 등린이에게는 넘사벽일 수도 있다. 그것도 혹서기에 맛보는 명지산은 두배로 힘이 든다. 산행코스(13.2km, 휴식 포함 8시간 36분) : 익근리 주차장-산책로-사향봉-1,079봉-정상-원점회귀 익근리 주차장에서 곧바로 산행을 시작한다. 명지 2봉과 3봉은 날씨를 핑계로 건너뛰려, 명지폭포 방향이 아닌, 우측 사향봉 방향으로 향한다. 이정표가 그렇게 무난하게 되어 있지 않아 한두 번의 알바를 한다. 더운 날씨에 두배나 더 힘이 든다. 드디어 만나게 되는 사향봉 정상석. 아담한 비석 앞에서 잠시 포즈를 취하며 휴식을 취한다. 정상까지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 푹신푹신한 육산을 힘을 내어 걷는다. 조망도 없는 끝이 없는 숲..

100대명산 2022.08.15

군산신시도 월령봉 최단코스(신시도주차장 원점회귀)

다시 한번 짧은 섬 산행이다. 군산 신시도로 향한다. 섬시네끼에 나온 그 섬이다. 산행코스(1.46km, 휴식 포함 58분) : 신시도 주차장-월영재-정상(월영봉)-월영재-신시도 주차장 넓은 신시도 주차장부터 개발이 덜된 어수선함이 보인다. 등로 초입도 그렇다. 그래도 월령재를 지나 정상을 향하는 능선은 나름 재미가 있고, 조망 또한 부족하지 않다. 멀리 새만금 방조제를 내려다보며, 멋진 장관에 감흥이 배가된다. 힘들이지 않고도 이런 뷰를 볼 수 있는 것이 섬 산행의 묘미가 아닐까? 다만, 신시도 월령봉의 경우 등로 관리에서부터 체계적으로 관심을 쏟는다면, 더 큰 지역 관광 자산이 되지 않을까?

영광 불갑산 등산코스(불갑사-동백골-정상-저수지)

상사화(꽃무릇)로 유명한 영광의 불갑산. 혼잡스러운 제철이 아닌 뜨거운 여름에 찾아본다. 산행코스(7.39km, 휴식 포함 3시간 48분) :불갑사 주차장-일주문-불갑저수지-동백골-해불암-정상(연실봉)-불갑저수지-불갑사 주차장 불갑산 코스 중에 가장 수월한 코스가 불갑저수지를 따라가는 길이다. 저수지 끝까지 넓은 저수지길을 따라 걷다가, 동백골 방향 이정표를 보고 왼편으로 올라간다. 이 코스는 꽤나 습하다. 그래서 산모기 천국이다. 덥고 땀이 많이 나서 쉬고 싶어도 모기 때문에 강행군할 수밖에 없다.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계속 이어나가니 정상으로 가는 계단이 나타난다. 정상인 연실봉에는 그나마 바람이 불어 쉼 하기에 좋다. 하산길은 구수재 방면이다. 올라올 때의 습한 코스보다 바람도 잘 통하고, 모기도 ..

100대명산 2022.08.12

영월 백운산 등산코스(백운산방 최단코스 원점회귀)

영월 동강을 내려다보고 있는 백운산. 우리나라 100대 명산에도 광양의 백운산과 함께 포함돼 있는 산이다. 뜨거운 여름에 최단코스로 찾아본다. 산행코스(4.83km, 휴식 포함 3시간 34분) : 백운산방-정상-백운산방 백운산방 펜션 앞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준비한다. 폭염속이라 최단코스를 선택하지만, 가파른 오르막은 감수할 수밖에 없다. 첫 번째 갈림길에 급경사 1.6km, 완경사 3.7km라고 이정표에 적여 있다. 여기서 급경사를 선택한다. 이정표와는 달리 트랭글 앱에서는 편도 2.4km로 나온다. 전형적인 흙산이다. 군데군데 하수오, 도라지 등의 약초가 눈에 띈다. 특별한 조망이나 뷰포인트 없이 잔잔한 산행이 이어진다. 뜨거운 햇빛을 피해 산림 속에서 호흡하는 것에만 위안을 둔다. 이정표의 1.6k..

100대명산 2022.08.11

월악산 등산코스(덕주사-동창교-정상-덕주사)

내 마음속에 험한 산, 그러나 조망이 멋지고 기운이 강한 산으로 기억되고 있는 월악산. 무모하게도 이 뜨거운 여름에 찾아가 본다. 그 무모함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 것인지? 산행코스(14.96km, 휴식 포함 8시간 33분) : 덕주사 주차장-(도로)-동창교 입구-전망대 1-전망대 2-송계 삼거리-신륵사 삼거리-정상(영봉)-신륵사 삼거리-송계 삼거리-덕주사-덕주사 주차장 덕주사 주차장에 여유 있게 주차를 하고, 뒤로 돌아 큰 도로까지 나온다. 우측 편 도로를 따라 3km 이상 걷는다. 왼편으로 길게 이어있는 계곡물에는 이른 시간에도 이미 많은 피서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높은 습도로 동창교 입구에 도착할 때쯤엔 이미 땀구멍이 열려있어, 월악산 고생길을 예고한다. 동창교부터 송계 삼거리까지는 계속해서 ..

100대명산 2022.08.10

강진 가우도 섬 트레킹(블랙야크 섬인증)

남도여행을 하며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찾아 나선 강진의 가우도 섬 산행. 이곳은 산행이 아닌 둘레길 힐링타임이다. 산행코스(3.16km, 휴식 포함 1시간) : 가우도 휴게소(강진 방면)-출렁다리-가우도-원점 강진 방면 휴게소에 차를 세우고(주차비 무료), 출렁다리를 건넌다. 긴 다리를 건너면 가우도.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를 걷는다. 습하고 후텁지근한 날씨지만, 산책로를 걸으며 멋진 추억을 만든다. 산책로 중간 이후부터 나오는 데크길은 기억에 남을 만큼 멋지다. 시원한 바람까지 함께 해줘 더욱 좋다. 김영랑 시비를 보며 낭만을 만끽한다. 여행의 즐거움이 배가된다.

완도신지도 상산 등산코스(청해사 원점회귀 최단코스)

완도의 한 귀퉁이 신지도에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있다. 그곳을 내려다보고 있는 진산이 상산이다. 산행코스(1km, 산행시간 30분) : 청해사(영주암)-정상-청해사(영주암) 큰길에서 청해사까지 오르는 길은 1차선 임도. 차량 왕복이 불가하기에, 차량통행 적은 이른 아침에 꾸불꾸불 길을 올라 청해사에 도착한다. 여유 있게 주차를 하고, 오른다. 산행이랄 것도 없기에 물 한 통만 들고 오른다. 그래도 계단과 계속되는 오르막에 제법 힘이 든다. 꼭대기에 올라 오른편 통신 철탑 방면이 아닌 왼편으로 꺾어져야 한다. 조망 좋은 곳에 멋진 정상석이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 내려보는 완도(신지도) 바다 조망이 예술이다. 아하! 이 맛에 섬 산행을 하는구나?

카테고리 없음 2022.08.08

북한산 의상능선 등산코스(의상봉-용출봉-증취봉-문수봉)

명산 중의 명산을 꼽으라면 단연 북한산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온다. 그 북한산 안에서도 최고의 코스라면 단연 의상능선이 아닐까? 산행코스(8.59km, 휴식 포함 6시간 44분) : 북한산성탐방지원센터-의상봉-용출봉-용혈봉-증취봉-나한봉-문수봉-대남문-구기탐방지원센터 간단히 산행 준비 후 탐방센터 우측 편 의상봉 방향으로 오른다. 힘들게 오르막을 오르며, 땀이 비 오듯 한다. 그래도 멋진 암릉과 그곳에서의 조망은 시원함 그 자체이다. 토끼바위에 올라 멋진 사진을 남겨본다. 뒤이어 바위를 타고 로프를 잡고 오르기를 반복하면 드디어 의상봉이다. 이름만큼 조망이 멋지지는 않아 다소 아쉬움이다. 다시 능선을 타고 용출봉으로 향한다. 설악의 공룡처럼 계속되는 암릉길을 지난다. 시원한 바람도 불지만, 폭염 속 흘..

100대명산 2022.08.07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