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의산바라기' 태그의 글 목록 (47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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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의산바라기 545

충남서산 팔봉산 등산코스(팔봉산 양길리 주차장 들머리, 어송 주차장 날머리 최단코스)

여름 장마철에 오락가락 날씨로 인해 주말 산행지를 미리 정하기 힘들다. 전국의 날씨예보를 보고, 급하게 결정한 서산 팔봉산. 과연, 날씨는 어떨지? 산행코스(4.38km, 휴식 포함 3시간 26분) : 팔봉산 주차장(양길리)-1봉-2봉-3봉(정상)-4봉~8봉-어송 주차장 이동 중 쏟아지던 폭우도 운 좋게 멈추고, 서둘러 산행을 시작한다. 비 온 뒤라 오히려 바람이 시원한 게 산행하기 좋다. 1봉까지는 어렵지 않게 순식간에 오른다. 아기자기한 암릉이 이어지는 팔봉산. 대부분의 봉과 봉 사이는 2백 m로 가깝다. 정상인 3봉에 이를 때만 4백 m 정도의 간격이다. 햇빛은 피했지만, 습한 날씨는 어쩔 수 없다. 많은 땀을 흘리며 정상인 3봉에 도착한다. 정상 바로 아래 넓은 마당바위는 휴식을 취하기 좋다. 시..

100대명산 외 2022.08.29

충북진천 두타산 등산코스(영수사 주차장 원점회귀 최단코스)

충북 진천의 두타산을 오르기 위해 영수사에 도착한다. 관리가 잘 되지 않는 넓은 주차장에는 잡풀들이 무성하고, 화장실은 더욱 관리가 필요하다. 산행코스(3.88km, 휴식 포함 1시간 40분) : 영수사 주차장-정상-영수사 주차장 들머리 이정표에는 정상까지 편도 2.5km로 나온다. 그러나 트랭글 기록에는 2km가 채 안 되는 걸로 기록이 찍히는데, 어느 게 맞는 건지... 역시나 습한 날씨에 발걸음을 재촉해 산을 오른다. 땀을 비 오듯 쏟지만, 모기가 별로 없어 그나마 견딜만하다. 1시간 만에 정상에 도착한다. 편안한 정자가 자리하고 있고, 정상석이 특이하게도 두 개가 있다. 여기에도 뭔가 지자체들 간의 히스토리(?)가 있는 것 같다. 지자체들 간 협조를 통해 함께 관리하는 모습이 있다면 좋을 텐데.

100대명산 외 2022.08.28

충북괴산 낙영산 등산코스(공림사 주차장 원점회귀 최단코스)

충북 괴산에 자리하고 있는 낙영산. 이름이 덜 알려져 있지만, 블랙야크 100대 명산 플러스 산행지이기도 하다. 짧은 코스로 정상까지 산행이 가능하다. 산행코스(3.62km, 휴식 포함 1시간 53분) : 공림사 주차장-도명산 갈림길-정상-도명산 갈림길-공림사 주차장 넓은 공림사 주차장에 여유 있게 주차를 하고, 산행 준비를 한다. 연못에 연잎과 멋진 '낙영산' 표지석이 인상적이다. 정상까지는 최단코스로 편도 1.8km면 가능하다. 등로가 아주 편해 등린이에게도 안성맞춤이다. 단, 한 군데 정도의 조망 포인트 이외에는 전혀 조망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 아쉬움이다. 100대 명산 플러스 인증이 목적이 아니라면, 낙영산 인근 4개 산을 묶어서 종주하는 코스도 괜찮을 듯싶다. 날 좋을 때 다시 한번 가령산-..

100대명산 외 2022.08.27

신안 임자도 대둔산 등산코스(원상리 경로당 원점회귀 최단코스)

신안 암태도에서 1시간 40여분 이동을 해서 임자도로 간다. 같은 신안군인데, 한참을 돌아가게 되는 지형이다. 이곳에 섬산행 인증지인 대둔산이 있다.산행코스(3.22km, 산행시간 1시간 20분) : 원상리 경로당-정상-원상리 경로당 희한하게도 티맵이나, 카카오 맵으로는 원상리 경로당이 조회가 안된다. 원네비에서만 인식이 되어 힘들게 찾아간다. 버스정류장 한편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서두른다. 농가주택 외벽에 파란색 화살표로 등산로를 알려주고 있다. 화살표를 따라, 돌담길도 지나면 이제부터 산행의 시작이다. 표지판에 나오는 정상까지의 2.6km는 실제와 다르다. 첨에 다소 당황했지만, 산행해보니 왕복거리인 셈이다.  3일간 7 섬 산행을 하며, 그래도 가장 편안하고 여유 있는 산행코스인 듯하다. 특별히 ..

암태도 승봉산 등산코스(수곡리 주차장 원점회귀 최단코스)

전남 신안 암태도의 승봉산으로 달려간다. 자은도와 마주 보고 있는 섬이다. 이번에도 어김없는 최단코스로 가 본다. 산행코스(3.25km, 산행시간 1시간 19분) : 수곡리 주차장(수곡리 487-4)-정상-수곡리 주차장 아담한 수곡리 주차장에 여유 있게 주차를 한다. 흐린 날씨지만 그래도 덜 더워서 견딜만하다. 수풀을 헤치고 나아가다 보면, 얼마 안가 조망이 열린다. 정상 부위에는 구름이 많이 끼어 있어 보기 힘들 조망이 중간쯤의 바위에서는 그나마 잘 보인다. 철계단을 오르고 바람 맛집인 바위 부근을 몇 차례 지난다. 시원한 바람이 함께 하니 한결 산행이 편안하다. 위를 바라보면, 통신 철탑이 눈에 들어온다. 그곳이 정상이다. 한편에 정상석이 웅장하게 서있다. 정상석에 '다도해의 최고 비경'이라는 글귀가..

신안 자은도 두봉산 등산코스(도명사 주차장 원점회귀 최단코스)

자은도의 두봉산 산행을 위해 도명사로 이동한다. 약산도에서 도명사까지는 약 1시간 40분 정도 소요가 된다. 멀리 온만큼 자투리 시간까지 산행에 집중한다. 산행코스(2.21km, 산행시간 1시간 12분) : 도명사 주차장-두봉산 정상-도명사 주차장 도명사까지 들어오는 길이 좁아 나오는 차와 마주치면 난감할 수 있다. 다행히 한번 난감한 상황을 거치고 나서 무사히 주차장에 도착한다. 우측 편으로 등산로가 있다. 푸른 수풀 속을 헤치고 산을 오른다. 산객이 많이 찾지 않는 길이라 그런지 원시림에 가깝다. 중턱 정도까지는 그래도 다소간의 조망을 즐기고 땀을 식힐 시간을 갖는다. 짧지만 로프 구간도 나오고, 미끄러운 바위구간도 만난다. 다시 내리기 시작하는 비를 맞으며 정상에 들어선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도..

약산도 삼문산 망봉 등산코스(삼문산공원 원점회귀 최단코스)

생일도에서 다시 배를 타고 약산도 당목항으로 나온다. 약산도의 최고봉 은 삼문산이다. 당목항에서 진달래공원으로 10여분 이동해, 위로 조금 더 오르면, 삼문산 자연공원 앞에 주차가 가능하다. 이곳이 삼문산 최단코스 시작 지점이다. 산행코스(2.73km, 산행시간 53분) : 삼문산 진달래공원(삼문 산자 연공원) 주차장-정상(망봉) 삼문 산자 연공 원주 차장 장마철 흐린 날씨라 조망은 포기하고 오름에 충실한다. 비가 오지 않는 것만으로도 만족한다. 주차장에서 정상인 망봉까지는 편도 1km라고 표지판에서 알려준다. 크게 부담 없는 코스라 맘 편하게 오른다. 곰탕 조망 속이라 아무 생각 없이 오르기에 집중하니, 어느새 목재계단이 나오고 드디어 얼굴을 내미는 정상. 이곳에도 목재데크가 있어 비박하기에 최고의 장..

완도 생일도 백운산 등산코스(서성 선착장 원점회귀)

남도 산행 2일 차. 이번엔 생일도의 백운산으로 향한다. 완도의 당목항에 도착해 준비를 하고, 배에 오른다. 생일도까지는 약 20여분 소요가 된다. 산행코스(7.24km, 산행시간 2시간 44분) : 서성 선착장-생영초등학교-학서암 갈림길-정상(백운봉)-학서암 갈림길-금일 중학교 생일 분교-서성 선착장 생일도에 도착하니, 커다란 생일 케이크 조형물이 눈에 뜨인다. 역시나 생일도라는 섬 이름에 딱 맞는 조형물이다. 포장도로를 타고 좌측 편으로 300~400여 미터를 오르면 우측 편으로 초등학교가 보이고 그 우측 편으로 등로가 있다. 논길을 따라 조금 더 오르면 본격 산행이 시작된다. 높은 습도로 인해 땀을 많이 흘리며 계속되는 오름을 이어간다. 드디어 나타난 갈림길. 이곳이 임도와 만나는 곳이다. 다시 한..

거금도 적대봉 동정마을 등산코스(석정리 주차장 원점회귀 최단코스)

연홍도에서 다시 배를 타고 나오면 거금도. 선착장에서 인근 동정마을로 찾아간다. 입구에서 좀 더 좁은 도로를 타고 오르면, 저수지 못 미쳐 정자 옆에 주차장이 나온다. 산행코스(4.56km, 산행시간 2시간 14분) : 주차장(석정리 산 30)-저수지-정상(적대봉)-저수지-주차장 최단코스라 다소 마음을 놓고 산행을 시작한다. 저수지 앞에 장마로 인한 보수공사가 한창이다. 저수지에서 내려보는 바다 뷰가 멋져서 사진에 담는다. 본격적인 오르막이다. 최단코스는 항상 오름질의 연속을 감안해야 한다. 능선의 뷰가 열릴 때까지는 수풀 속의 거미줄과 사투를 벌이면서 땀을 훔치면서 계속해서 오른다. 드디어 능선의 뷰가 열린다. 저수지에서 내려보는 뷰와는 차원이 다르다. 날씨도 좋고, 바람도 너무나 시원하다. 여기저기 ..

고흥 연홍도 섬트레킹(연홍 선착장-좀바끝 원점회귀)(블랙야크 섬&산)

다시 찾아 떠나는 남도 섬 산행 여행이다. 힘들게 만든 휴가를 감안해, 가급적 많은 섬 산행을 계획해 본다. 그 첫번째는 섬 전체가 예술작품이라는 고흥의 연홍도 트레킹이다. 산행코스(3.64km, 산행시간 1시간 7분) : 연홍 선착장-연홍미술관-전망대-좀바 끝(인증)-원점회귀 신양 선착장에서 11시 배를 타고 연홍도에 들어간다. 뱃삯은 왕복 2천 원에, 시설관리 유지비 3천 원이 추가된다. 5분 정도면 연홍도에 도착한다. 연홍도는 작지만, 섬 전체가 미술관이다. 흡사 통영의 '동피랑'을 보는 것 같다. 어촌 주택 외벽에 그려진 예술작품들을 감상하며 걷고, 여기저기 배경 삼아 사진 찍는 재미가 있다. 연홍미술관에서는 김복동 작가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미술작품에는 문외한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산 관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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