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의산바라기' 태그의 글 목록 (49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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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의산바라기 543

부안 쇠뿔바위봉 등산코스(어수대주차장-비룡상천봉-쇠뿔바위봉-청림마을)

전북 부안 하면 채석강과 내변산이 생각난다. 블랙야크 100대 명산 플러스로 선정되며 알려진, 쇠뿔바위봉은 생소한 이름의 산이지만, 꽤나 매력적인 산이다. 그런데, 뜨거운 여름에 올라가기는 좀 쉽지 않은 산이기도 하다 산행코스(6.49km, 휴식 포함 4시간 41분) : 어수대 주차장(유동 쉼터)-전망바위-비룡 상천봉-와우봉-쇠뿔바위봉-지장봉-청림마을 유명세가 덜해 그런가, 날이 더워 그런가, 어수대 주차장에는 차들이 별로 없다. 차에서 내리니 더운 기운이 강하게 덮쳐온다. 단단히 각오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청보리 같은 멋진 풀밭은 지사 어수대 등산로 입구에 들어선다. 멋진 표지석이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이한다. 산행코스는 짧지만, 초입부터 계속되는 오르막이다. 땀이 비 오듯 흘러내린다. 쇠뿔바위 봉..

100대명산 외 2022.08.06

강화 고려산 등산코스(백련사주차장-진달래군락지)

진달래로 유명한 강화도의 고려산을 여름 장마철 비예보를 피해 여유 있게 찾아가 본다. 비록 진달래를 못보지만, 혼잡하지않은 나만의 산행을 즐기기에 너무나 좋다. 산행코스(3.89km, 휴식 포함 2시간 46분) : 백련사 주차장-진달래꽃 시비-진달래 군락지(정상 인증 목)-청련사 방향-갈림길-백련사 주차장 흐린 날씨 속에 강화도로 달려간다. 김소월의 진달래꽃 시비 앞에서 제대로 된 사진이 나온다. 그곳에서 진달래 군락지 조망이 예쁘다. 진달래 군락지를 찍어놓은 대형 사진틀 앞에서도 한참을 진달래에 빠져 사진을 찍는다. 제철이 아닐 때에도 즐기기에 부족하지 않게 꾸며져 있다.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여름의 한 복판에서 제대로 된 힐링을 맛본다. 임도를 따라 잠시 걷다 보면 진랄래군락지로 가는 긴 나무..

100대명산 외 2022.08.05

괴산 군자산등산코스(소금강솔밭주차장 원점회귀)

계속되는 무더위 속에서도 비가 오지 않으면 산행은 멈추지 않는다. 다만, 폭염을 감안해, 단단히 각오하고 떠날 뿐이다. 충북 괴산의 군자산으로 떠나본다. 산행코스(5.64km, 휴식 포함 5시간 6분) : 소금강 솔밭 주차장-정상-소금강 솔밭 주차장 이른 시간에 도착하니 솔밭 주차장에 여유가 있다. 준비를 마치고 씩씩하게 출발한다. 등로 초반부터 급한 오르막에 계단의 연속이다. 땀이 출발부터 비 오듯 한다. 편도 2.8km로 길지 않은 코스라 방심했는데 큰 오산이다. 가다 쉬다를 반복하며 땀을 닦아내기에 바쁘다. 힘들어도 중간중간 보이는 뷰포인트에서는 사진 한 장씩 찍어준다. 멀리 속리산 묘봉도, 그리고 장안산도 보인다. 폭염 속 산행만 아니라면 아주 힘든 코스는 아닐 텐데... 바위구간, 로프 구간에 ..

100대명산 외 2022.08.04

인제 방태산 등산코스(방태산자연휴양림 원점회귀)

야생화의 천국이자 계곡이 아름다운 인제의 명산이 바로 방태산이다. 다만, 등린이들에게는 꽤나 힘겨울 수도 있는 산이라 할 수 있다. 산행코스(12.74km, 휴식 포함 5시간 52분) : 방태산 자연휴양림-제1주차장-제2주차장-정상(주억봉)-원점회귀 여름휴가철에 도로가 많이 밀린다. 방태산 자연휴양림에도 차들이 꽉 막혀있다. 할 수 없이 휴양림 초입에서 버스에서 내려 산행을 시작한다. 뜨거운 날씨 속에 수량이 풍부한 계곡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하다. 산행을 마친 후 시원하게 알탕을 기대하면서 본격 산행을 시작한다. 온몸에 땀이 범벅이고, 산행 초반부터 만사가 귀찮아진다. 사진을 찍기도 부담이다. 늦은 시간에 출발한 산행이라 하산하는 산객이 부럽다. 야생화와 원시림으로 유명한 방태산이나, 폭염 속에서는 그..

100대명산 2022.08.03

원주 감악산 등산코스(능선코스-정상-백련사-계곡코스)

계속되는 폭염에 또한 계속되는 산행이다. 계곡이 좋은 산을 골라 떠난다. 이번에는 원주와 제천에 걸쳐 있는 100대 명산 감악산이다. 의외로 암릉도 좋고, 여기저기 조망이 인상적인 산이다. 산행코스(6.8km, 산행시간 5시간 48분) : 감악산 쉼터 주차장-능선 코스-정상(원주)-정상 2(제천)-백련사-계곡코스-감악산 쉼터 주차장 주차장에서 3천 원의 주차비를 낸다. 능선 코스는 폐쇄라고 이정표에 적여 있어 난감하다. 쉼터 사장님께 물어보니, 위험해서 그렇지 폐쇄는 아니고, 갈 수는 있다고 하니 다행이다. 오를 때는 능선 코스, 하산은 계곡코스가 정답인 산이다. 능선 코스로 출발한다. 초입부터 계단이 시작되고 오르막이다. 폐쇄구간이 나타나지만 직진해 통과한다. 로프 구간과 가파른 오름 구간이 나타나면서..

100대명산 2022.08.02

남해 창선도 대방산 최단코스

설흘산과 연계 산행으로 남해 창선도의 대방산을 찾는다. 짧은 코스로 연계 산행에 적합하다. 산행코스(3.97km, 휴식 포함 1시간 47분) : 운대암 주차장-봉수대-정상-원점회귀 운대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오던 방향으로 100m쯤 되돌아 나오면 우측 편으로 등로가 있다. 정상까지 1.9km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오른편에 저수지를 끼고 본격적으로 오름질을 시작한다. 등로초입의 나무계단을 오르고 나면 정상까지 전형적인 오름질의 흙산이다. 정상까지 조망도 없고, 쉬어갈 벤치도 없다. 더위로 인해 체력이 바닥인 상태로 산행 1시간 만에 정상에 들어선다. 큰 평상이 보인다. 소진된 체력을 감안해 평상에서 잠시 누워본다. 흐린 날씨로 인해 정상에서의 조망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그래도 하루에 두 군데의 섬..

남해 설흘산 등산코스

남도에서도 남해는 최고의 섬이 아닐까? 멀기는 하지만 먼 만큼 큰 만족을 주는 산이다. 기대를 안고, 설흘산을 오르기 위해 가천 다랭이마을 1 주차장까지 부지런히 달려 나간다. 산행코스(3.77km, 휴식 포함 4시간 11분) : 가천 다랭이마을 1 주차장-2 주차장-정상-원점회귀 설흘산 등로는 2 주차장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2 주차장에는 주차가 그나마 수월하다. 왕복 3.7km의 최단코스 산행이라 계속되는 오르막은 각오해야 한다. 덥고 습한 날씨라 산모기가 잠시도 쉬지 않고 달려든다. 덥고 지쳐서 쉬고 싶어도 모기로 인해 강제로 걷게 된다. 힘겹게 능선에 올라서야 모기도 없고, 멋진 바다조망을 보게 된다. 바로 한려수도의 진면목이다. 조망이 멋진 바위에서의 쉼과 사진 삼매경으로 휴식을 취하고, 정..

춘천 삼악산 등산코스

춘천의 진산은 역시 삼악산이다. 등선폭포의 장관도 또한 비교불가라 할 수 있다. 아침 일찍 등선폭포 주차장으로 달려간다. 산행코스(7.56km, 휴식 포함 4시간 47분) : 등선폭포주차장-등선폭포-333계단-정상(용화봉)-원점회귀 주차비와 입장료를 내고 들어선 등선폭포 입구부터 눈앞에 보이는 등선폭포의 위용. 비용이 아깝지 않을 만큼 멋진 장관이다. 폭염 속 날씨를 전혀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청량감을 준다. 시원한 계곡 바람은 덤이라 할 수 있다. 상쾌한 계곡 초입을 벗어나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깎아지른 목재계단을 지나면, 어느샌가 첫 번째 난코스인 333계단이 나타난다. 돌계단으로 나름 긴장을 하며 오른다. 333계단을 오르고 나면 그다음부터는 비교적 무난한 코스가 이어진다. 정상 진입 직전..

100대명산 2022.07.30

춘천 오봉산 최단코스

용화산에 이어 하루에 두 번째로 맞이하는 오봉산 산행을 위해 배후령 주차장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오르는 것이 오봉산의 최단코스이다. 산행코스(4.7km, 휴식 포함 2시간 33분) : 배후령 주차장-정상-배후령 주차장 더운 날씨 속에 오르는 오봉산이다. 그래도 하늘은 너무나 예쁘다. 땀이 비 오듯 하니 여기저기 사진 찍을 엄두를 내지 못한다. 처음 100대 명산 시작할 시기인 2017년엔 오봉산 정상석 이외엔 1봉부터 4봉까지 정상석이 없었는데, 그 2년 뒤부터는 새롭게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어서 정상석 찾는 재미가 있다. 1일 2 산으로 최단코스 산행이 아니라면, 용화 오봉산을 길게 연계하는 산행도 좋고, 오봉산만 오르게 되더라도 청평사 쪽으로 오른다면 제대로 된 산행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또다시 이..

100대명산 2022.07.29

춘천 용화산 등산코스(큰고개주차장 원점회귀 최단코스)

춘천에도 유명한 산이 세 개나 있다. 모두가 100대 명산이다. 산에 올라 소양댐을 바라보는 조망도 좋다. 춘천 용화산으로 향한다. 산행코스(3.85km, 휴식 포함 1시간 41분) : 큰 고개 주차장-정상-큰 고개 주차장 폭염의 날씨라 주차장에는 차량이 거의 없다. 서둘러 산행을 시작한다. 왕복 4km에 불과하지만, 최단코스이기에 초입부터의 오르막은 각오해야 한다. 등산객들은 아예 아무도 보이지 않는다. 짧은 코스긴 하지만, 곧이어 조망 맛집이 나온다. 눈이 호강한다. 잠깐의 포토존 감상을 하고 정상으로 나아간다. 어렵지 않게 정상에 들어선다. 한 시간도 걸리지 않아 도착한 100대 명산 정상. 더운 날씨 속에 그래도 정상에 오르니 보람이 있다. 정상에서의 쉼도 잠시. 1일 2 산을 위해 오봉산으로 바..

100대명산 2022.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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