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대한민국 산행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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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정맥 그 세번째, 국사봉 최단 등산코스

아침 일찍부터 칠장산, 도덕산 등 두 개의 한남정맥 인증 산행을 마치고, 도덕산 인근 유명한 청국장 집에서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1일 3 산의 마지막 산행지인 국사봉으로 향한다. 국사암 주차장을 목적지로 네비를 치고 간다. 이곳까지 가는 편도 임도는 가는 도중 반대편에 차를 만나면 회차가 쉽지 않은 난코스임을 명심해야 한다. 산행코스(2.52km, 산행시간 56분, 등산칼로리 259kcal) : 국사암 주차장-대웅전 지나 좌측 편-국사암 삼거리-전망대-정상-(원점회귀)-국사암 주차장 국사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서둘러 산행을 시작한다. 최단코스만을 타고 있지만, 2 산 후에 다시 내딛는 산행이라 다소 힘이 들긴 하다. 국사암 주차장에서 국사암까지 오르는 길은 가파른 시멘트길이다. 초반부터 땀을 빼게..

1대간,9정맥 2023.06.27

한남정맥 그 두번째, 안성 도덕산 최단 등산코스

한남정맥 첫 번째 인증 포인트인 안성의 칠장산 산행을 마치고, 15분여를 차를 이동해 도덕산 산행에 나선다. 어차피 최단코스로 가야 하기에 네비에 '녹배길 216'을 입력하고 최대한 갈 수 있는 곳까지 진입한다. 산행코스(3.26km, 산행시간 1시간 3분, 등산칼로리 226kcal) : 다원(죽산면 녹배길 178)에서 더 시골길로 들어감(녹배길 216)-정상-다원 내비게이션에 죽산면 녹배길 216을 입력하고 가면, 다원을 지나 한적한 전원주택 앞에 멈추게 된다. 이곳 한쪽 편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임도를 따라 150m쯤 걷다가 녹색펜스 왼 편으로 산악회 리본이 보인다. 오르막이다. 등산로 초입의 오르막을 지나면 오솔길 느낌의 등산코스가 이어진다. 조망이 전혀 없이 산림 속에서의 산행이다. ..

1대간,9정맥 2023.06.26

한남정맥 그 첫번째, 안성 칠장산 최단 등산코스

한북정맥 완주에 이어 또다시 도전하게 된 프로그램이 한남정맥이다. 인터넷에서 검색하게 되면,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갈라진 한남금북정맥이 끝인 안성 칠장산에서 시작되어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이름'으로 정의하고 있다. 블랙야크 도전 프로그램이 생기면서 21년 9월부터 한남정맥의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그 여정의 구간구간을 포스팅해보려 한다. 첫 번째 시작은 안성의 칠장산이다. 산행코스(2.3km, 산행시간 1시간 10분, 등산칼로리 247kcal) : 칠장사 주차장-칠장산 정상-어사 박문수 합격다리-칠장사 주차장 철원부터 파주까지 이어지는 한북정맥 완주 후 1년여 뒤에 시작하는 새로운 정맥길이다. 첫 시작을 칠장산부터 도덕산, 국사봉까지 1일 3 산을 위해 부지런히 길을 나선다. 아침..

1대간,9정맥 2023.06.25

한북정맥(파주 장명산부터 철원 복주산까지) 완주의 기억

한북정맥을 사전에서는 '백두대간의 추가령에서 갈라져 남쪽으로 한강과 임진강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으로 정의한다. 1 대간 9 정맥 중 한반도 가장 북단에 위치한 정맥이 한북정맥이다. 블랙야크의 도전 프로그램으로 말하면, 파주 장명산부터 철원의 복주산까지 이르는 26개의 인증 포인트가 바로 그곳이다.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 80일간에 걸쳐 코스를 끊어가며 완주를 하게 된 바로 그곳이다. 한북정맥을 걸으며 보게 된 것은 파주, 고양, 일산의 코스는 도시 개발의 여파로 코스가 많이 유실돼 정말 재미없는 도로가 대부분이고, 또한 끊긴 곳도 많아 길을 찾기가 어렵다. 사패산을 지나 양주, 포천에 이르러서야 본격적인 산타는 맛을 느낄 수 있는 구간들이 나타난다. 어떤 명산 부럽지 않은 봉우리들을 볼 수 ..

1대간,9정맥 2023.06.24

(맛집)은평구 불광동 백반맛집, '세자매 둘렛길 맛집'

그동안 찾아다녔던 백반 맛집을 서울 외곽에서 드디어 만나게 된다. 누구나 홀릭하게 되는 그 맛이다. 흡사 전라도의 유명 한정식 맛집에 비견되는. 은평구에 위치한 '세 자매 둘렛길맛집'이 바로 그 집이다. 불광중학교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접근한 다음, 약 5백여 미터를 걸어가면 만날 수 있다.닭(오리) 백숙과 백반정식 등의 메뉴가 있는데, 당연히 이 집의 시그니쳐는 '둘렛길 정식'이라고 하는 한정식 백반이다. 12가지 반찬에, 상추와 마늘, 된장, 마지막으로 나오는 강된장국과 메인인 제육볶음까지 한 상 가득히 차려진다.테이블 양쪽으로 6가지씩의 반찬이 오르고, 가운데 된장찌개와 제육볶음이 나오면 준비 완료가 된다. 된장찌개가 나오는 순간, 강된장의 구수한 향만으로도 맛집 검증은 끝이 난다. 가지무침, 마..

여행 2023.06.23

안산 둘레길 걷기(독립문역 원점회귀)

전일 과음의 여파로 컨디션 조절이 필요할 때나, 바쁜 스케줄로 자투리 시간만 가능할 때, 그럴 때 찾기 좋은 힐링 산행지는 안산이라고 할 수 있다. 산행이라기보다는 트레킹이라 할 수 있다. 독립문멱에서 출발해 봉수대를 거쳐 크게 한 바퀴를 돌면 운동량도 크게 부족하지 않을 코스라 할 수 있다. 산행코스(7.64km, 산행시간 2시간 39분, 등산칼로리 678kcal) : 독립문역-안산봉수대-독립문역 이 코스는 얼핏 생각했던 것보다 더 긴 코스이고, 그래도 부담 없이 자주 찾을 수 있는 아늑한 코스라 할 수 있다. 그래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다. 이름 모를 다양한 꽃들과 조우할 수 있어 좋다. 전일의 피로와 숙취를 말끔히 씻어버리는 매력적인 산책길이 된다. 일부러라도 시간 내서 자주 찾아야 할 코스로 ..

100대명산 외 2023.06.22

조계산 등산코스(선암사 주차장 원점회귀)

유명한 두 개의 사찰 이외에도 산중에 있는 보리밥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순천의 조계산이다. 거기에 편백나무 숲으로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대중교통을 통해 접근해 보는 선암사 들머리의 조계산 등산코스로 달려가 보자. 산행코스(9.88km, 산행시간 3시간 44분, 등산칼로리 868kcal) : 선암사 주차장-선암사-정상(장군봉)-편백나무숲-선암사 주차장 새벽 이른 시간에 일어나, 용산발 순천행 새벽 기차에 올라탄다. 이른 시간이라 기차 안이 조용하다. 세 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순천역에서 선암사행 1번 시내버스를 탄다. 약 40분~1시간 간격의 시내버스이지만, 운 좋게도 10분 만에 승차를 하게 된다. 한 시간 반쯤을 호젓한 시골길을 달려 선암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넓은 주차장에도 사람이 거의 없어 여..

100대명산 2023.06.21

도봉산 등산코스(망월사역-망월사-포대능선-Y계곡-신선대-마당바위-도봉산역)

근교산행 횟수가 늘어가고 있다. 점점 더 더워지는 날씨 영향도 무시 못한다. 가급적 산행 시작을 이른 시간에 해야 폭염의 고통을 피할 수 있다. 이번엔 북한산과 쌍벽을 이루는 도봉산이다. 또 다른 코스로 오르기 위해 망월사역으로 향한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전 8시에 함산 할 사람들과 망월사역 3번 출구에서 집결한다. 산행코스(11km, 산행시간 5시간 29분, 등산칼로리 1,518kcal) : 망월사역 3번출구-신한대학교-(임도)-덕천사-원도봉 탐방지원센터-원도봉1쉼터-덕제샘-원도봉2쉼터-망월사-포대능선-Y계곡-(자운봉)-정상(신선대)-마당바위-천축사-도봉대피소-도봉산역 한낮부터는 30도를 웃도는 폭염이라는 소식에 아침 일찍부터 산행에 나선다. 일행들과 만난 뒤 서둘러 출발한다. 편의점에 들러 간단히..

100대명산 2023.06.20

한라산 백록담 등산코스(관음사 탐방센터 들머리, 성판악 탐방센터 날머리)

멋진 산이라고 해도 또한 사계절의 모습이 각각 다르다. 그래서 최소한 각각의 계절에 한 번씩은 찾아야 그 본 맛을 느낄 수 있는 게 등산이 아닐까 싶다. 특히나 우리나라 최고봉인 한라산 백록담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지 않을까? 다소 더운 초여름에 바다 건너 제주로 향한다. 산행코스(18.23km, 산행시간 6시간 11분, 등산칼로리 1,541kcal) : 관음사 탐방지원센터-개미등-삼각봉 대피소-정상(백록담)-진달래밭 대피소-사라오름 입구-속밭 대피소-성판악 탐방지원센터 이번 산행의 들머리는 관음사 탐방지원센터이다. 그렇다면 날머리는 자연스럽게 성판악이 된다. 조금이라도 한라산의 다양한 모습을 눈에 담고 싶다는 생각으로 더위속에도 산행을 시작한다. 탐방로 양쪽으로 자연 숲이 만들어져 그늘이 되니 그나마 더..

100대명산 2023.06.19

설악산 대청봉 등산코스(오색동 윈점회귀)

등산하는 이들에게 설악산과 지리산은 언제나 로망이라는 이름으로 따라다닌다. 씩씩한 남성의 모습의 설악산 암릉과, 따뜻한 엄마의 품 같은 지리산 흙산의 대비는 누가 우위라고 할 것 없는 그냥 좋은 이름이다. 본격 산행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맞이했던 설악산 대청봉과의 기억은 그래서 더욱 눈에 선하게 다가온다. 산행코스(10.53km, 산행시간 5시간 45분, 등산칼로리 1,028kcal) : 남설악 탐방지원센터(오색동)-정상(대청봉)-남설악 탐방지원센터 기다리고 기다리던, 설악을 품에 안을 기회가 온다. 오매불망 기다리던 산행일이 다가오고, 새벽같이 일어나 간단히 배낭을 챙기고 집결장소로 이동해 버스에 몸을 싣는다. 코스는 최단코스이지만, 또한 가장 힘든 코스일 수 있는 오색동 원점회귀 코스로 택한다. 들머리..

100대명산 2023.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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