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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7코스(일자산코스)(명일공원입구에서 올림픽공원역까지)

명일공원 입구에서 잠시 숨을 돌린다. 정자에 앉아 물 한 모금 마시고, 남은 길을 나선다. 7코스도 6코스와 비슷한 거리이기에, 그리 호락호락한 구간은 아니다. 다만, 6코스보다는 등산하는 기분은 느낄 수 있는 그런 코스라 할 수 있다. 평지를 걷는 일이 오히려 등산하는 것보다 힘들 수도 있음을 둘레길을 걸으면서 경험하게 된다. 사용하는 근육 부위가 달라서 그런 걸까?둘레길 코스(9.2km, 운동시간 3시간 24분, 소모열량 2,0274kcal): 명일공원 입구-화훼단지옆 진입로-일자산 해맞이광장-공원진입로-방이동 생태학습관-오금1교-올림픽공원역명일공원 입구 정자에서 천천히 오금 1교 방향 이정표를 따라 걷는다. 전형적인 오솔길 분위기를 느낀다. 짧은 숲길 후에 도로를 건너게 된다. 화훼단지옆으로 일자산..

서울둘레길 6코스(고덕산코스)(광나루역 들머리, 명일공원 입구 날머리)

시간 날 때마다 다시 서울 둘레길을 찾는다. 이왕 시작한 것이니, 완주는 해야 한다. 등산하기 좋은 계절이 오기 전에 가급적 많은 코스의 둘레길을 다녀야 한다. 서울 둘레길 3회 차는 6코스부터 시작한다. 일명 고덕산코스라고 부른다. 그전에 한 번도 오지 않던 광나루역을 3주 연속 오게 되는 것도 참 묘한 인연이랄 수 있다.둘레길 코스(9.66km, 운동 시간 2시간 44분, 소모열량 1,262kcal): 광나루역-한강공원-암사나들목-암사 유적지-정수장-고덕산-명일공원광나루역에서 아침 일찍 후배 두 명과 조우한다. 역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설렁탕집에서 아침식사 겸 반주 한 잔 들이켠 후에 천호대교 옆 광진교로 향한다. 광진교 북단에 인증 스탬프 우체통이 보인다. 이곳에서 인증샷 한 장 남기고, 출발한다...

아차산-용마산 연계 등산코스

최강의 한파 속에도 산행은 멈추지 않는다. 대학 친구들과의 정기산행이 있기에 피해 갈 수 없다. 그나마 근교산행이라 부담은 적다. 일주일 전에도 다녀왔던 코스가 약간 다른 아차산 용마산 연계산행이다. 추운 날씨를 고려, 집결시간을 다소 늦춰 잡아서 그나마 다행이다. 아침 10시에 광나루역 1번 출구에 집결한다. 지하철역 구내에도 찬 바람이 장난 아니게 들어온다. 과연...산행코스(7.25km, 산행시간 4시간 15분, 소모열량 1,653kcal): 광나루역-아차산 관리사무소-고려정-해맞이 광장-아차산 정상-용마산 정상-긴고랑길-긴고랑 공원한파의 추운 날씨를 감안해, 방한에 유의한다. 넥 워머에 귀마개까지 착용하고, 아차산을 향해 출발한다. 도로를 따라 걷는 길은 그나마 추위가 덜하다. 공원을 지나, 관리..

100대명산 외 2025.02.10

서울둘레길 5코스(아차산코스)(용마산 깔딱고개 쉼터-아차산-광나루역)

둘레길이지만, 하루에 3코스를 진행하는 게 그렇게 만만치는 않다. 난이도보다는 긴 거리가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용마산 깔딱 고개 쉼터에서 짧은 휴식을 취하며, 다시 아이젠을 착용하고 가파른 계단을 올려다본다. 아직 녹지 않은 눈이 계단 사이사이에 미끄러운 얼음으로 남아 있다. 조심하며 올라야 한다. 둘레길 코스(4.58km, 운동시간 1시간 38분, 소모열량 917kcal): 용마산 깔딱고개 쉼터-헬기장-아차산 정상-해맞이 광장-관리사무소-광나루역깔딱 고개는 570 계단이다. 천천히 오르다 보면, 중간에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사방이 뷰를 잠시 즐겨본다. 미세먼지로 인해 조망이 썩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한강 다리와 서울 시내 뷰를 볼 수 있기에 그리 섭섭지는 않다. 아차산 5보루를 지나 헬기..

서울둘레길 4코스(망우, 용마산코스)(화랑대역-용마산 깔딱고개 쉼터)

맛있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일행들과 다시 준비를 한다. 길을 건너, 4코스 시작점인 스탬프함 앞으로 이동한다. 시내와 도로 구간을 지나서 망우산과 용마산 자락을 거쳐야 하는 서울둘레길 4코스는 구간 거리가 약 8km 정도로 3시간 여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출발한다. 산자락과 달리 도로에 눈은 이미 녹아 있다. 다소 질퍽거리는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한다.둘레길 코스(8.49km, 운동 시간 2시간 38분, 소모열량 1,075kcal): 화랑대역-봉화산역-신내역-양원역-중랑 캠핑숲-망우묘지공원-갈림길-깔딱고개 쉼터도로를 따라 걸어가다 보면, 전철역을 여러 개 지나게 된다. 신내천을 따라 걸으며 봉화산역과 신내역 양원역을 거친다. 갑자기 많이 내린 눈을 치우기 위해 뿌렸을 염화칼슘이 여기저기 덩어리째 ..

서울둘레길 3코스(불암산코스)(당고개역-화랑대역)

일주일 만에 다시 당고개역(불암산역)을 찾는다. 서울둘레길 3코스를 시작하기 위해 상계동 나들이 철쭉동산으로 오른다. 전일에 내린 눈으로 길이 많이 미끄럽다. 철쭉동산 스탬프함 앞에서 아이젠을 착용하고 지도를 들여다본다. 약 7km 정도 거리의 3코스를 2시간 30분 정도에 주파할 계획으로 천천히 걸음을 옮긴다. 둘레길 코스(8.55km, 운동시간 2시간 39분, 소모열량 1,382kcal): 당고개역(불암산역)-상계동 나들이 철쭉동산-불암산 전망대-학도암 갈림길-백세문-화랑대역상계동 나들이 철쭉동산 스탬프함 앞에서부터는 하얀 세상이 펼쳐진다. 등산을 시작도 안 했는데 아이젠부터 착용을 한다. 둘레길에 아이젠이라고 하면 누가 믿을 것인가? 오랜만에 경험하는 설경에 눈이 시원해진다. 다소간의 업다운은..

서울둘레길 2코스(덕릉고개코스)(당고개공원 갈림길-상계동나들이 철쭉동산)

1코스를 짧은 시간에 부담 없이 끝마치고, 엄마손 칼국수에서의 진수성찬 먹방까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이어서 다시 1코스 끝 지점인 당고개공원 갈림길까지 되돌아온다. 이곳에서 2코스를 시작한다.  2코스도 나름 업다운이 있는 코스라고 하니 체력 안배를 잘해 가면서 진행해야 한다. 컨디션 조절이 잘 되면, 3코스까지 내쳐 진행할까도 고민하며 서둘러 재시작을 알린다.둘레길 코스(7.43km, 운동시간 2시간 30분, 소모열량 1,474kcal): 당고개역-당고개공원 갈림길-학림사 갈림길-덕릉고개-상계동 나들이 철쭉동산당고개역에서 바로 옆 당고개공원을 가로질러 오른다. 공원에 덕암정이라고 하는 정자가 꽤나 품격 있어 보인다. 2코스 시작 지점을 지나며 생뚱맞은 위치에 약수로 보이는 지점을 지난다. 음용이 가..

서울 둘레길 1코스(수락산 코스)(도봉산역 서울창포원부터 당고개 공원 갈림길 구간)

전국에는 많은 명산들이 포진하고 있음과 동시에 멋진 둘레길 또한 조성되어 있다. 아직 찾아야 하고 올라야 할 산이 많이 있기에 관심을 덜 두고 있었지만, 하나씩 관심 갖고 둘레길을 찾아볼 계획이다. 그 첫 번째로 서울 둘레길을 찾는다. 도봉산역 창포원부터 시작해서 한 바퀴를 돌아 원점으로 오는 21개 코스로 나누어진 156.5km의 도보길이다. 오래전부터 서울 둘레길은 시간 내서 먼저 찾아야지 하던 마음이 이제야 합이 맞춰지는 순간이다. 둘레길 코스(8.37km, 운동시간 2시간 39분, 소모 열량 1,454kcal): 도봉산역 서울 창포원-수락골-노원골-전망대-채석장 전망대-당고개 공원 갈림길지하철을 이용해 도봉산역에 아침 일찍 도착한다. 2번 출구 앞으로 나오면 서울 창포원이다. 건물 앞에 익숙한 둘..

북한산 등산코스(진달래 능선-칼바위 능선)

의도치 않게 오랜만의 등산이다. 한 달 반 가량을 발목 재활에 할애해야 했으니 어쩔 수 없는 강제 휴식의 기간이었다. 그나마 예상했던 기간보다 공백을 더 줄일 수 있었음은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어쨌든 다시 시작하는 산행은 좀 더 수월하고 익숙산 곳이 맞을 듯하여, 북한산으로 향한다. 이렇게 가까운 곳에 멋진 산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이고 행복인가?산행코스(8.01km, 산행시간 4시간 41분, 소모열량 2,341kcal): 북한산 우이역-진달래 능선-대동문-칼바위 능선-정릉탐방 지원센터지난해에는 3월 1일에 재개했던 산행을 기간을 많이 단축해 1월 중순에 나선다. 추운 날씨가 그나마 다소 누그러져 부담이 덜하다.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한참을 이동, 북한산 우이역에 당도한다. 역 앞의 식당에서 아..

100대명산 2025.01.19

인왕산 등산코스(서대문역 4번출구-정상-창의문)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진 주말 아침에 대학 친구들과의 정기산행을 위해 인왕산으로 향한다. 여유 있게 가고 싶을 때 자주 찾던 인왕산을 친구들과 함께 하게 된다. 이번의 들머리는 서대문역 4번 출구 앞이다. 영하의 날씨와 매서운 바람이 친구들 기다리는 시간 동안 몸을 움츠리게 한다. 이것저것 준비한 방한용품으로 추위를 견디기를 2~30여 분만에 드디어 출발을 한다.산행코스(5.52km, 산행시간 2시간 57분, 소모열량 1,857kcal): 서대문역 4번 출구-돈의문 박물관 마을-홍난파 집터-인왕산 정상-기차바위-윤동주 문학관-창의문(자하문)돈의문 박물관 마을로 향한다. 새문안 동네로 알려진 그곳이다. 역사적 가치를 알리기 위해 박물관 마을로 조성한 곳이다. 구석구석 둘러보고 싶지만, 추운 날씨로 오래 머..

100대명산 외 202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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