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마이산은 외형이 특이한 산임에 틀림없다. 톨게이트를 빠져나오기 전부터 암마이봉과 수마이봉의 독특한 모양새가 흡사 외국에 온 느낌으로 다가온다. 처음 보는 이들에게는 인상에 깊이 남을 수밖에 없는 모습이다. 100대 명산 도전에 나서면서부터 제대로 알게 된 마이산은 벌써 여러 차례 방문할 만큼 내게도 아주 매력적인 곳으로 남아 있다. 산행코스(7.53km, 산행시간 2시간 59분) : 마이산 남부 주차장-금당사 기점-비룡대 삼거리-봉두봉-정상(암마이봉)-탑사-마이산 남부 주차장 마이산 정상의 최단코스는 남부 주차장이나, 반대편 북부 주차장에서 암마이봉까지 우회 없이 직접 가는 길이다. 그 길로 가게 되면 마이산의 진면목을 알기에 많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종주 코스보다는 짧지만, 남부주차장에서 원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