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대한민국산행일지' 태그의 글 목록 (6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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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대한민국산행일지 298

전남 고흥 팔영산 최단 등산코스 인증산행

4년 전 이맘때 남도 여행길에 찾은 고흥 팔영산이다. 예기치 않은 겨울비로 인해 예정에 없던 우중산행이다. 코스도 아기자기한 암릉 아홉 봉우리를 거쳐 가기엔 미끄러운 바위길이라 패스 하고, 아쉽지만 정상인 깃대봉까지 최단코스로 찾는 것으로 변경한다. ​ 산행코스(2.69km, 산행시간 1시간 11분) : 팔영산 자연휴양림-깃대봉삼거리-정상-원점회귀 아침부터 날이 무척이나 흐리다. 우비는 준비했지만 암릉이 많고 힘든 코스에 우중산행은 좋지 않다. 능가사 방면으로 가려던 네비를 팔영산 자연휴양림으로 수정한다. 이곳에서는 정상까지 1km 정도로 최단코스이다. 일단 정상도착 후 그곳에서의 날씨를 보고 하산코스를 정하기로 한다. 자연휴양림 매표소를 지나 휴양림까지 좁은 도로를 거쳐 관리사무소 앞에 주차를 한다. ..

100대명산 2023.12.30

진안 마이산 최단코스 산행(북부 매표소 원점회귀 등산코스)

전북 진안의 마이산은 멀리에서부터 그 특이한 봉우리 모양으로 호기심을 주기도 하고, 영험한 기운을 느끼게도 한다. 또한, 이국적인 모습으로 우리나라 다른 명산들과는 다른 분위기를 풍기기도 한다. 처음 마이산과의 만남은 6년여 전 이맘때로 아직까지도 그때의 기억이 선명하게 남아 있다. 산행코스(4.74km, 산행시간 1시간 49분, 등산칼로리 496kcal) : 북부 매표소-정상(암마이봉)-북부 매표소마이산의 최단코스는 북부 매표소의 원점회귀 코스라 할 수 있다. 일찌감치 차를 몰아 북부 매표소에 주차를 한다. IC 빠져나오면서부터 멀리 보이는 두 개의 봉우리가 아주 이국적인 모습이다. 삼각형 모양의 수마이봉과 반원형 모양의 암마이봉이 마주 보고 있다. 북부 매표소 주차장에서부터 산행코스 진입할 때까지 별..

100대명산 2023.12.01

충북 보은 구병산과의 첫 만남의 기억(구병리 경로당 원점회귀 최단 등산코스)

100대 명산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음에도 일반인에게는 그리 알려지지 않은 산이 바로 구병산이다. 해발 고도가 그렇게 낮지 않고 산세도 꽤나 매력적이고 인상적인 산임에도 말이다. 그런 구병산과의 첫 만남의 기억이 오래전 이긴 하지만, 생생하게 되살아 온다. 그날의 산행기록을 들여다본다. 산행코스(5.59km, 산행시간 3시간 20분, 등산칼로리 710kcal) : 구병리 경로당-1코스-정상-백운대-구병리 경로당 한창 100대 명산 도전에 열중일 당시의 이맘때, 학교 동문 선후배 5인이 새벽부터 보은으로 향한다. 쌀쌀해진 날씨로 인해 이것저것 옷을 껴입어서 그런지 다른 산행 때보다는 걷는 게 다소 불편하다. 그래도 최단코스로 향하니, 부담이 적다. 등산로 바닥이 군데군데 얼어 있어 많이 미끄럽다. 낙엽..

100대명산 2023.11.25

만추에 다시 찾은 오서산 억새(성연주차장 원점회귀 등산코스)

산을 타는 사람들은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았거나, 아니면 가보고 싶어 하는 억새 명소, 오서산. 여러 차례 가 본 그곳으로 또 다른 이들과 함께 찾아간다. 새벽부터 이동하며, 그간 오서산을 누구와 함께 했었는지 되돌아보고 추억에 빠져 본다. 가장 최근에 함께 한 이는 누구인지도 떠올려 보며, 새로운 추억으로 덧칠을 하게 된다. 그런 의미의 산행이다. 산행코스(9.139KM, 산행시간 4시간 15분, 등산칼로리 1,325kcal) : 성연 주차장-(1코스)-성골-시루봉-정상-전망대-(3코스)-문수골-성연 주차장 오서산 들머리는 크게는 세 군데 정도라 할 수 있다. 명대 주차장에서 오르는 길(명재 주차장에서 좀 더 올라서 오서산 자연휴양림 원점회귀는 최단코스임), 상담 주차장에서 오르는 길, 그다음이 성연 ..

100대명산 2023.11.12

전북 장수 영취산, 장안산 등산코스(최단코스, 1일2산)

단풍 못지않게 가을을 가을답게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억새라 할 수 있다. 이름값을 하는 여러 억새 성지들 이외에도 크게 알려지지 않은 억새 명소가 있다. 100대 명산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전북 장수의 장안산이 그 주인공이다. 해발고도 또한 1,2378m에 달해 그 산세 또한 어느 명산 못지않다. 산행코스(7.12km, 산행시간 3시간 33분, 등산칼로리 790kcal) : 무룡고개-영취산-무룡고개-억새숲-정상-억새숲-무룡고개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서서히 고속도로 정체는 줄어들고 있다. 새벽에 출발해 장안산 들머리로 내려가는 동안 고속도로는 예상보다 무난하게 흐르고 있다. 휴게소 한 군데 잠깐 들르고는 바로 무룡고개까지 쉴 새 없이 달려간다. 10시가 거의 다 되어 도착한 주차장에는 이미 산행을 시작..

100대명산 2023.11.08

북한산 형제봉, 칼바위 능선 등산코스

손꼽히는 명산 중에 코스가 다양하기로는 북한산을 안 꼽을 수가 없다. 가도 가도 처음 접하는 코스가 수두룩하다. 숨은벽 코스와 의상능선과 더불어 손꼽히는 코스로는 칼바위 능선을 빼놓을 수 없다. 그렇게 멋진 코스를 처음 영접하게 된다. 부푼 가슴을 안고, 아침 일찍 들머리로 향한다. 산행코스(7.71km, 산행시간 4시간 19분, 등산칼로리 1,239kcal) : 국민대학교 정문-형제봉-대성문-보국문-칼바위-칼바위능선-정릉탐방 지원센터후배의 차를 타고, 우선 정릉탐방 지원센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1020번 시내버스를 타고, 7개 정류장을 지나 14분 만에 들머리인 국민대학교 정문 앞으로 이동한다. 이미 함께 산행을 하기로 한 일행들을 모두 도착해 있다. 간단히 인사를 하고, 도로를 따라 걷는다. 약 ..

100대명산 외 2023.11.06

거제 지심도 한바퀴( 섬여행&섬둘레길&섬산행)

남도 섬산행 3일째 날이 밝았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장승포항 동백섬 지심도 터미널로 향한다. 장승포항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곳이라 헷갈리지 않아야 한다. 8시 30분 첫배를 타려고 서둘러 갔는데, 좀 이르게 갔더니 터미널 매표소를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터미널 앞 식당에 들러 복국에 소주 한잔으로 아침 식사를 대신한다. 산행코스(4km, 산행시간 2시간, 등산칼로리 884kcal) : 지심도 선착장-마끝 전망대-발전소-탄약고-포진지-옛분교-해맞이 전망대(블랙야크 인증지)-해안선 전망대-샛끝 전망대-서치라이트 보관소-지심도 선착장 ※ 트랭글 종료버튼을 배를 타고 이동을 할 때에야 눌러서 거리와 시간의 오류 발생함15분 정도 달려서 지심도 선착장에 도착한다. 가족단위 여행객들도 눈에 띄지만, 낚시꾼들이..

한산도 망산 등산코스(진두선착장 들머리, 제승당 여객선 터미널 날머리)(한산도 여행)

용초도 수동산 산행을 마치고, 호두선착장에서 11시 50분에 한산도 진두행 카페리에 승선한다. 바로 앞에 보이는 한산도를 지나쳐 죽도에 입항했다가 우회해서 진두선착장으로 향한다. 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잠시 후에 마주칠 충무공의 역사가 담긴 한산도의 모습을 상상해 본다. 산행코스(7.72km, 산행시간 2시간 54분, 등산칼로리 893kcal) : 진두선착장-(도로)-정자1-정자2-정상(망산)-제승당 여객선 터미널한산도 망산 산행을 위해 진두항에서 내린다. 산행코스가 8km 정도 되는 짧지 않은 거리이다. 이미 용초도 수동산 산행으로 약간의 체력이 소진된 터라, 그리 호락한 코스라 할 수 없다. 도로를 따라 1백여 미터 걷다가 우측 편 이정표를 보고 본격 등산로에 접어든다. 망산 정상까지는 2.5k..

통영 용초도 수동산 등산코스(용초선착장 들머리, 호두선착장 날머리)

남도 섬여행 2일 차에 접어든다. 타이트한 승선시간 등으로 인해 새벽같이 기상한다. 통영항으로 이동해서, 우선 용초도행 배편과, 용초도 호두에서 진두행 배편 표를 예매한다. 7시에 출발하니, 다소 여유를 가지고 충무 김밥으로 아침 요기를 한다. 산행시간(4.52km, 산행시간 1시간 44분, 등산칼로리 573kcal) : 용초선착장-포로수용소 유적-수동산 정상-공동묘지-호두선착장40여 분간 배를 타고 이동해 용초선착장에 내린다. 바로 전면에 보이는 산이 수동산이다. 마을 가운데를 가로질러 임도를 따라 오르면, 정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수동산 등산로와 만난다. 사람의 손길이 별로 닿은 것 같지 않은 투박한 등산로를 따라 걷다 보면, 별도의 이정표는 보이지 않는다. 포로수용소 유적지가 군데군데 보인다. 말뚝..

거제도 산달도 당골재산 최단 등산코스(산후마을 등산로입구 원점회귀 어게인 산행)

거제 가라산을 최단코스로 오른 뒤에, 서둘러 산후마을로 이동한다. 근포 유람선으로 이동해서 배를 타고 장사도를 가려고 예매했으나, 평일이라 승선인원이 없어 배가 뜨지 못하는 바람에 급하게 대체 산행지를 골랐는데, 그게 바로 산달도의 당골재산이다. 이미 한번 경험한 산이고,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은 산이긴 하지만, 해가 짧아 시간상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 의도치 않게 섬산을 어게인 하게 된 것이다. 산행코스(1.88km, 산행시간 49분, 등산칼로리 258kcal) : 산후마을 등산로 입구-당골재산 정상-산후마을 등산로 입구정확히 4년 전 이맘때 다녀왔던 당골재산이다. 다시 한번 갈 만큼 인상적인 산은 아니지만, 그 당시에는 날씨가 흐려서 제대로 조망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어, 기대감도 살짝 안고 출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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